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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정] 환경. 비닐 자원순환 및 수요확대 업무협약 체결

[강북구정] 환경. 비닐 자원순환 및 수요확대 업무협약 체결

  • 기자명 고정화 기자
  • 입력 2020.12.3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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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업체 2곳, 관련 물품 생산 및 설치·유지보수 업무 맡아

[서울시정일보] 서울 강북구가 지난 29일 포우천개발, 어스그린코리아와 ‘비닐 자원순환 및 재활용 제품 수요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비닐 자원순환 및 수요확대 업무협약 체결
비닐 자원순환 및 수요확대 업무협약 체결

협약에 의해 폐기된 비닐은 녹지·도로·하천사업에 사용되는 제품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이로써 구는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경제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구는 비닐 별도 분리배출·수거·선별체계를 구축하고 가로수 보호판, 옥상 녹화용 빗물 저금통, 로드매트, 보도블록 등 재활용 제품을 설치하는 역할을 맡는다.

포우천개발은 제품을 생산하고 어스그린코리아는 설치 및 유지보수 업무를 수행한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1회용품 사용 증가와 택배문화 확산 등으로 비닐 배출량은 증가하고 있다.

반면,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재활용 시장 악화 등으로 재활용업계의 비닐에 대한 선제적 투자·기술개발이 어려워 비닐 재활용은 난관을 겪어 왔다.

비닐은 색상이나 종류에 관계없이 이물질 제거 후 투명 또는 반투명봉투에 담아 매주 목요일에 내놓으면 된다.

이후 비닐은 강북재활용품선별처리시설에서 선별·압축 과정을 거친 후 재활용업체로 반출돼 물품으로 만들어진다.

앞서 구는 고품질 재활용 자원 확보를 위해 지난 5월부터 단독주택·상가지역 재활용품 배출체계를 변경해 종이·캔·플라스틱 등과 함께 수거하던 비닐을 매주 목요일 별도 분리해 내놓도록 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비닐의 재활용률이 향상됨으로써 환경 문제가 개선되고 기업의 사회적·경제적 가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올바른 분리배출을 통해 원활한 순환이 이뤄질 있도록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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