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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대도시권 계획체계 구축방안 정책토론회' 개최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대도시권 계획체계 구축방안 정책토론회' 개최

  • 기자명 손수영
  • 입력 2017.05.1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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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권 경쟁력 강화·광역적 행정효율화 방안 논의

▲ 사진=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제공

(서울시정일보 손수영기자)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서울연구원이 지난 15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광역적 도시관리를 위한 대도시권 계획체계 구축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선 대도시 광역화와 초연결사회에 발맞추기 위한 대도시권 경쟁력 강화·광역적 행정효율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행사는 김홍배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의 환영사와 이제원 서울특별시 행정2부시장의 축사로 시작되었다.

토론회에서 김현수 단국대 교수는 '초연결사회 새로운 국토도시정책으로서의 대도시권계획'을, 이주일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이 '광역적 도시관리를 위한 서울대도시권 계획·관리체계 개편방안'을 다뤘다. 김태환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대도시권 계획수립의 방향과 과제'를 제시했다.

이어서 중앙대 허재완 교수의 사회로 고병기 서울경제 기자, 김영수 한국산업연구원 지역발전연구센터 소장, 이동현 부산발전연구원 도시기반연구실장, 이상대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종현 인천발전연구원 연구위원, 오재학 한국교통연구원 부원장, 정의경 국토교통부 도시정책과장, 최진석 서울특별시 도시계획과장이 참여하는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번 정책토론회에서는 "시민들의 생활권과 경제권은 시도 및 시군의 행정구역경계를 넘나들고 있으며, 이는 4차산업혁명과 신교통수단도입으로 더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에도 공간계획체계는 여전히 행정구역단위로 이루어짐에 따라 불편함과 비효율이 커가고 있다"고 의견이 모아졌다.

또한 정책토론회에서는 "영국의 City Region, 프랑스의 그랑파리플랜, 일본의 대도시권계획, 중국의 징진지대도시권 등 세계 주요 대도시권은 오래 전부터 대도시권차원의 통합적 계획 시책을 펴오고 있다"고 밝혔다.

'2020 광역도시계획 재정비' 시기가 도래할 예정인 만큼 기존 제도의 문제해소와 새로운 대도시권 계획체계 도입을 논의하고 실현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정책토론회는 현행 광역적 계획·관리체계개선 필요성을 공감하고 향후 정부-지자체 협력에 바탕한 개편방향 모색을 위한 첫 공식 논의로 자리매김했다.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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