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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외국인 전용 관광패스 SM 한류스타 한정판 출시

서울시, 외국인 전용 관광패스 SM 한류스타 한정판 출시

  • 기자명 손수영
  • 입력 2017.05.1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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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커버 서울패스' SM ENT 소속 아티스트 이미지 입혀 500매 한정판매

▲ 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시정일보 손수영기자) 가수 슈퍼주니어 예성, 레드벨벳, NCT 등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의 사진을 입힌 '디스커버 서울패스'의 한류스타 특별 한정판이 15일 출시된다.

서울시는 서울관광마케팅, SM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해 K-팝에 관심이 많은 해외 팬들을 겨냥한 '디스커버 서울패스' 특별판을 500매 한정으로 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디스커버 서울패스'는 외국인 전용 관광패스로 카드 한장으로 유료 관광지에 입장할 수 있고 충전 후 교통카드로도 쓸 수 있다. 1차로 레드벨벳, 슈퍼주니어 예성, NCT가 모델로 나섰으며 다른 K팝스타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패스는 주로 소속 아티스트들의 해외 콘서트 현장에서 외국인 팬들에게 판매된다.

48시간권이 새로 출시된다. 관광패스로 입장할 수 있는 관광시설도 기존 16곳에서 22곳으로 늘어났다. 신규로 추가된 곳은 SMTOWN 코엑스 아티움, 서울시티투어버스 도심고궁코스 1일 이용권, 테지움 서울, 코리아나 화장박물관, 시몬느 핸드백박물관, 한복남 등이다.

48시간 패스의 가격은 5만5000원으로 22개 관광시설을 개별적으로 모두 방문할 경우 총 입장료인 25만1500원보다 70% 이상 할인된 금액이다. 24시간권 가격은 3만9900원이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이용패턴과 후기 등을 검토해 72시간권 패스, 평창동계올림픽을 대비해 강원도 주요 관광시설을 포함시킨 특별패스도 개발할 계획이다.

출시기념으로 15일부터 6월말까지 서울패스 온라인 판매처인 '원모어트립'에서 30% 할인 판매하며 경품 제공 이벤트도 펼친다.

서울시에 따르면 2016년 7월 패스 출시 후 사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주로 방문한 관광지는 N서울타워, 그래뱅박물관이었다. 고객 국적별로는 필리핀(19.3%), 말레이시아(15.9%), 홍콩(11.4%) 순이었다.

김재용 서울시 관광정책과장은 "새로운 패스 출시로 외국인 관광객 취향과 시간계획에 맞게 패스를 고를 수 있다"며 "관광패스 주 이용객인 동남아 관광객 상대로 공격적인 홍보마케팅 등으로 동남아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밝혔다.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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