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손수영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13∼14일 반포한강공원 서래섬 일대에서 '2017년 한강 서래섬 유채꽃 축제'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유채꽃밭 곳곳에는 테마형 포토존이 마련되며 사전 이벤트로 진행한 'N행시 백일장' 선정작들도 포토존으로 꾸며진다. N행시는 '서래', '유채', '한강', '한강의 봄', '꽃으로 피다' 등을 시제로 시민들의 기발한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다.

축제 포스터 밑그림에 마음대로 색칠할 수 있는 '포스터 컬러링', 꽃밭에서 전문 사진사가 촬영하는 '유채 사진관', 한복을 빌려 입고 유채꽃을 즐기는 '한복 입고 꽃놀이' 등 체험 행사도 마련됐다.

유채사진관은 촬영한 사진을 향후 홍보자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전 동의 후 무료로 진행한다. 한복입고 꽃놀이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종일권(1만1000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이 밖에도 우쿨렐레 아카데미, 나비방사 체험, 탭댄스 공연, 아카펠라 공연 등이 마련된다.

자세한 내용은 축제 페이스북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반포한강공원 서래섬은 9호선 신반포역·구반포역, 4·9호선 동작역을 통해 방문할 수 있다.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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