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 속 예술을 구민들의 새로운 문화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가진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이 관악형 문화생태계 구축을 위해 추진한 2020 생활예술 프로젝트‘우리 동네에 예술가가 산다’사업 결과물을 오는 23일 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다.
○ 지난 8월부터 현재까지 100여명 이상의 주민들이 참여한‘우리 동네에 예술가가 산다’ 프로젝트는 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동네에서 마주치는 평범한 주민들의 생활 속 예술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 본 사업은 주민이 직접 주인공이 되어 코로나19로 지친 스스로와 주변 이웃의 마음을 위로하고, 일상 속 생활문화 예술활동이 정착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사업으로, 주민생활예술가 30팀과 영상예술가 10팀을 심의를 통해 선정했으며, 개성 넘치는 영상 40편을 제작하여 떨리는 마음으로 공개를 기다리고 있다.
○ 영상에서는 주민의 생활 속 문화예술 활동을 바탕으로 샤로수길, 관악산, 낙성대 등 관악구 고유자원을 활용한 지역콘텐츠를 다뤄 관악 주민들에게 친근감을 높였으며, 재단은 영상 장비와 동영상 편집에 익숙지 않은 주민들의 상황을 고려하여 영상예술가와의 협업으로 더 좋은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주부 이선희(관악구 삼성동)씨는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유튜브 콘텐츠를 자주 보는데, 평소에 즐겨 하는 악기연주로 내가 사는 관악구를 소개하는 영상에 출연도 하고 직접 만들어볼 수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생활문화 동호회 활동을 하며 취미 삼아 관악구를 소개하는 영상을 꾸준히 만들어 볼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 차민태 관악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구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없었기에 온라인으로나마 자주 인사드리고자 했다”며, “끼 많고 재능 많은 관악구민들이 내년에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생활문화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재단의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정보는 홈페이지(www.gfac.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청년예술가 지원 및 생활문화 콘텐츠 발굴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생활문화팀(☎02-828-574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