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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백신-2] 무너진 K방역...일본 1억 2500만 국민 백신 확보

[세계의 백신-2] 무너진 K방역...일본 1억 2500만 국민 백신 확보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20.12.17 17:02
  • 수정 2020.12.1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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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백신 접종을 위해 약 15조엔 규모의 추경예산을 확보
■일본 의회. 코로나 백신의 접종 무료화를 핵심으로 하는 예방 접종법 개정안을 통과

[서울시정일보] 무너져내린 한국의 K방역. 3차 팬데믹을 맞이하고 있다. 사망자도 600명이 넘어섰다. 세월호 사망자의 배가 넘는다. 의료진 병실도 부족하다. 영국 미국 일본이 부러운 나라가 되었다.

니혼게이자 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1억 2500만 일본인 모두가 맞을 수 있는 코로나 백신을 확보, 조기 접종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내년 상반기에 화이자1억2000만 회(6000만 명)분, 아스트라제네카와 1억2000만 회분(6000만 명)분의 백신 조달에 합의했다. 모더나로부터는 상반기부터 5000만 회(2500만 명)분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일본에서 접종을 원하는 사람은 모두 무료로 받게 된다. 스가 내각은 의료종사자, 중증화 위험이 높은 고령자, 지병을 갖고 있는 사람이 우선적으로 접종받을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일본은 백신 접종을 위해 약 15조엔 규모의 추경예산을 확보하는 계획도 순조롭게 진행해왔다.
또한 일본 국회도 신속하게 움직였다. 이달 들어 코로나 백신의 접종 무료화를 핵심으로 하는 예방 접종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한편 한국의 상황은 17일 서울시와 동대문구보건소에 따르면 60대 A씨는 지난 12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이틀만인 14일 “피 가래가 나고 기침 증상이 있다”고 보건소에 신고했다.
동대문구보건소는 A씨의 급작스러운 상태 악화에 서울시에 긴급 병상배정을 두차례 요청했지만 빈 병상을 구하지 못하면서 A씨가 사망에 이른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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