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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세종대로에서 미리 만나는 5월 강릉 단오제

서울 세종대로에서 미리 만나는 5월 강릉 단오제

  • 기자명 황문권
  • 입력 2017.05.0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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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역사를 가진 ‘강릉단오제’ 단오 길놀이, 단오굿 및 관노가면극 공연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손에 손잡고 봄나들이 가자. 퐁당퐁당 연휴인 이번 일요일 세종대로에 나오면 마치 여행을 떠난 것과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서울시는 5.7(일) 광화문삼거리→세종대로사거리 550m구간을 보행전용거리로 운영하며, 3개 지역 축제 프로그램과 함께한다.


  5월이면 생각나는 우리 민족 전통 민속축제인 강릉 단오제, 인삼산업의 중심인 금산의 세계인삼엑스포, 포도·와인산업 특구인 영동의 대한민국와인축제가 모두 세종대로 한자리에서 펼쳐진다.

 이와 더불어 시민이 직접 만들어 선보이는 치어리딩‧전통가무 등 다양한 공연과 천연염색‧퀼트 등 풍성한 체험활동도 즐길 수 있다.


< 세종대로에서 천년의 역사를 지닌 강릉 단오제 공연과 단오 풍습 누리기>


 단오제가 궁금했으나 강릉까지 갈 여유가 없어 단오제 (5.27~6.3, 강릉 남대천 단오장)를 구경하지 못한 시민들은 이번 일요일 세종대로로 나오면 단오 체험을 함께 할 수 있다. 


 세계최초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선정된 강릉 단오제의 길놀이 퍼레이드, 가무악을 활용한 퍼포먼스가 함께하는 단오굿 공연, 국내 유일의 무언 가면극인 관노가면극 공연이 준비된다.
  참고로 많은 시민들이 광화문을 배경으로 즐기는 특별한 강릉 단오 공연을 누리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공연은 오후12시반과 3시에 두 차례 진행된다. 
  특히 삶에서 액을 막아주고 복을 기원하는 건강한 단오 음식인 수리취떡과 단오주를 시식하며 단오 풍습을 즐겨보거나 부채 만들기 체험도 함께 할 수 있다.

 

 또한 먹거리 준비료 완료를 하였다. 7개 강릉 특산품이 함께하니 강릉에 여행온 것처럼 강릉지역 농특산품을 마음껏 구경할 수도 있다.
  강릉 쌀로 만든 한과와 쌀‧두부 쉐이크, 그와 함께 곁들일 감로차를 시음하거나 커피여행자에게 인기인 강릉의 커피도 함께 맛 볼 수 있고, 블루베리와 황태가공품, 초충도 등 강릉 공예품도 함께한다.

 

<금산 세계인삼엑스포의 홍삼 특산품 또는 영동 대한민국와인축제의 와인 쇼핑하기>


또한 시는 어버이날 선물이 고민된다면 인삼이 유명한 금산군의 다양한 홍삼 특산품 또는 대한민국 대표 와인인 영동와인을 구경해볼 수 있다. 


  고려인삼의 가치와 한국 인삼산업의 발전을 견인하고자 9~10월 금산에서 펼쳐지는 금산세계인삼엑스포에서는 홍삼 농축액, 절편, 정과, 홍삼청 등 다양한 홍삼 특산품을 준비한다.


 인삼엑스포에서 진행하는 팔각향, 천궁, 당귀, 계피, 박하 등 전통향과 약재를 이용하여 방향제를 만드는 한방 향첩만들기 체험과 엑스포 홍보를 위한 홍삼사탕젤리 및 홍삼차 시식행사도 마련한다.

영동 와이너리에서 직접 생산한 다양한 와인 등을 선보이는 영동 대한민국와인축제에서는 40여 종의 와인 시음 행사 등을 준비한다.
 

<재주꾼 시민들이 직접 준비한 다채로운 공연․체험 프로그램 즐기기>


 보행전용거리 시민공모에 선정된 재능있는 시민들이 펼치는 다양한 공연과 재능기부로 배워보는 체험 부스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20대 청춘남녀의 거리 치어리딩과 젊은 아티스트의 댄스 퍼포먼스, 주부들이 준비한 전통 가무악 공연, 오카리나‧색소폰 연주 등 각각의 시민예술가가 뽐내는 재능을 매시간마다 구경해볼 수 있다. 
 

 전통 천연염색, 나만의 가죽팔찌 만들기, 퀼트 배워보기, 종이공예를 이용한 장식품 만들기, 캐리커쳐 작품과 특별한 삼행시 체험 등 아이들과 함께 재미있는 체험 활동도 즐겨볼 수 있다.

 

 또한 패드민턴 등 간단한 체육활동인 거리체육관과 잔디쉼터도 준비되니 가볍게 몸을 풀고 선선한 5월의 날씨를 즐겨볼 수도 있다.


황문권 기자 hmk069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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