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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산업, 푸에르토 프린세사공항 확장사업 준공식 가져

금호산업, 푸에르토 프린세사공항 확장사업 준공식 가져

  • 기자명 손수영
  • 입력 2017.05.0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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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산업 관계자, 업계 선두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겠다는 전략

▲ 사진= 금호산업

(서울시정일보 손수영기자) 금호산업이 시공한 필리핀 푸에르토프린세사공항 확장사업이 지난 3일 현지에서 현지 발주처인 필리핀 교통부 및 감리단 인천공항공사와 함께 준공식을 가졌다. 

4일 금호산업에 따르면 총 33개월 공사기간에 걸쳐 준공한 푸에르토프린세사 공항 사업은 팔라완섬의푸에르토프린세사 시티에 연간 여객 200만명 처리규모의 여객터미널, 화물터미널, 관제탑 신축과기존 활주로를확장한 공사다. 총 사업비는 약 1억달러 규모로 한국 수출입은행이 운용하고 있는 한국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으로 추진됐다. 

푸에르토 프린세사공항이 위치한 팔라완 섬은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에서 서남측으로 590㎞ 떨어진 곳에 있으며 유네스코가 자연 문화유산으로 지정한 필리핀 대표적인 휴양지다.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으나 1992년에 건설된 기존 공항시설로는 증가하는 항공수요에 대응이 불가능했다. 이에 따라 이번 확장사업을 통해 국내선 및 국제선 항공기의 취항이 증가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호산업은 현재까지 인천국제공항, 김해공항, 양양공항, 제주공항, 무안국제공항, 두바이 월드센트럴 국제공항, 아부다비 국제공항 관제탑 공사를 시공했다. 이중 무안국제공항은 국내 공항 사업에서는 유일하게 설계부터 시공까지 턴키방식으로 완공해 낸 사업장이다. 

지난해 11월 제주국제공항 여객터미널을 증축 및 리모델링하는 '제주국제공항 랜드사이드 인프라 확장공사'를 수주해 공사 중에 있으며 24개월 시공 기간을 거쳐 내년 11월말 완공 예정이다. 이외에도 현재 흑산공항 수의계약 절차에 따라 기본설계 수행 중에 있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향후 발주될 국내공항 기반시설 및 확장사업공사 수주에 전념, 외형 성장과 함께국내 건설업에서 공항 사업의 강자임을 입증하고 업계 선두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겠다는 전략"이라고 밝혔다.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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