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는 12월부터 약 4개월간 새절역 인근 불광천변에 ‘불광천 별빛거리’를 운영한다.
불광천 별빛거리는 ‘별은 밤에 빛난다’라는 주제로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극복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고자 조성되었다. 신응교 하부와 산책로, 장미터널 등 약 200m 구간에 LED 경관조명을 이용해 이색적인 공간을 만들었으며, 곳곳에 희망적인 문구를 게시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김미경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많은 분들이 지쳐있다. 하지만 어두울수록 별은 빛나고 바람이 잦아들면 봄은 일상처럼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낼 거라 믿는다. 이곳에서 지친 마음을 잠시나마 쉬어가시기 바란다‘며 이번 사업을 추진하는 취지를 밝혔다.
한편 은평구는 불광천을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을 수 있는 문화와 휴식, 관광의 명소로 조성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자 ‘(가칭)불광천 방송문화의 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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