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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세월호 논란, 'SBS와 문재인 측 법적공방 예상'

문재인 세월호 논란, 'SBS와 문재인 측 법적공방 예상'

  • 기자명 황문권
  • 입력 2017.05.03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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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측 "세월호 대선 전 인양은 문재인 돕기"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SBS가 2일자 보도를 통해 익명의 해수부공무원이 세월호 대선 전 인양이 문재인 후보를 지원하기 위함이란 사실을 말했다는 내용을 보도해 대선정국에 큰 파문을 일으켰다.

SBS <8뉴스> 보도내용에 따르면 익명의 해수부공무원이 "솔직히 말해서 이거는 문재인 후보에게 갖다 바치는 거거든요"라며 "정권 창출 전 문재인 후보에게 바치면 해수부 제2차관, 해경도 해수부에 넣어주고"라는 내용의 발언내용을 보도했다.

이 보도내용의 방송 직후 '문재인 세월호'가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이슈가 되자 문재인 후보 측은 즉시 논평을 통해 "문재인 후보 측과 세월호인양이 관련있는 것처럼 보도한 SBS의 무책임한 태도에 강력 항의하며, 해양수산부 일부 공무원의 공작적 선거 개입 시도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SBS 측에 익명의 해양수산부 공무원을 공개할 것과 SBS와 해당 공무원에 법적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당 측은 즉시 논평을 통해 "사람이 해서는 될 일이 있고, 절대로 해서는 안될 일이 있다"며 문재인 후보의 즉각적 사퇴를 요구했다.

(황문권기자 hmk069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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