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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개고기 식용 단계적 금지 해야'

안철수,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개고기 식용 단계적 금지 해야'

  • 기자명 황문권
  • 입력 2017.04.3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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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고기 식용 문제 해결 위해서는 이해관계자 설득이 필요


▲ 안철수 후보 / 사진:안철수 페이스북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개고기 식용'과 관련해 단계적 금지 입장을 밝혔다.


30일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를 방문한 안 후보는 "개 식용에 반대한다. 단계적으로 금지해야 하는데 말뿐이 아니라 실제로 그렇게 되도록 하겠다"며 개고기 식용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어 안 후보는 "이해관계자들을 설득하고 다른 방법을 찾도록 단계적으로 금지하겠다"면서 일방적 추진이 아닌 대화와 타협을 통해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강조했다. 또한 "품격있는 나라와 존경받는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는 동물이 법률상으로도 생명 없는 물건처럼 취급되는 것이 고쳐져야 한다는 점"에 대해 의사를 밝혔다.


현재 개고기 식용은 동물보호법 상 식용견을 기르는 개 농장이나 도축장을 규제하기 어려워 현행법률 상 미 규제상태로 볼 수 있으며, 정부당국도 찬성할 수도 없고 반대할 수도 없는 국민적 합의가 필요한 사안으로 손꼽힌다.


(황문권기자 hmk069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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