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재자신고인에게는 오는 10월 17일까지 부재자투표용지와 후보자가 제출하는 선거공보, 그리고 투표안내문이 발송된다. 특히, 이번 서울시장보궐선거의 부재자투표는 별도의 부재자투표소가 설치되지 않고 거소투표의 방법으로 실시됨에 따라 부재자신고 후 선관위에서 보내온 투표용지에 1인의 후보자를 선택하여 해당 난에 볼펜 등으로 기표한 후 투표일인 10월 26일 오후 8시까지 관할 구위원회에 도착될 수 있도록 우편으로 송부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선관위는 10월 7일 현재 서울시 총 인구수 1,030만 8,940명의 81.2%에 해당하는 837만 5,901명의 선거권자가 선거인명부에 등재되었다. 이는 작년 제5회 지방선거 때의 821만 3,749명보다 16만 2,152명이 증가하였고 지난 주민투표 때의 838만 9,406명보다 1만 3,505명이 감소하였다.
선거권자의 분포를 보면, 국내거소신고를 한 재외국민은 32,184명, 외국인은 5,355명이며, 여성 선거권자는 4,287,249명(51.2%), 남성 선거권자는 4,088,652명(48.8%)으로 여성 선거권자가 198,597명 더 많았다. 선거인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송파구(547,635명), 가장 적은 지역은 중구(112,486명)로 집계됐다.
이번에 작성된 선거인명부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의 열람기간동안 선거권자가 제기한 오류 수정, 이중 등재자 삭제, 누락 선거인의 추가 등 정정을 거쳐 선거일전 7일인 10월 19일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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