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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정] 자원 봉사자의 날...올 한 해도 강서구를 도와줘서 고마워

[강서구정] 자원 봉사자의 날...올 한 해도 강서구를 도와줘서 고마워

  • 기자명 고정화 기자
  • 입력 2020.12.07 09:45
  • 수정 2020.12.0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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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자원봉사유공자로 개인 34명과 단체 1개 선정

[서울시정일보] 서울 강서구는 ‘자원봉사의 날’을 맞이해 기념행사를 오는 10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원봉사자들이 어린이집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구는 우수자원봉사자 표창을 통해 한 해 동안 헌신한 자원봉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

지난해까지는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자리를 함께해 직접 표창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지만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영상을 통해 진행한다.

올해 자원봉사유공자는 각 동 주민센터와 복지관에서 추천 받아 선정된 개인 34명과 단체 1개이다.

강서구청 유튜브 i강서TV에서 오는 12월 10일 오후 3시에 그 주인공들을 만나볼 수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봉사자들이 평소에 꾸준히 해오던 자원봉사를 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복지관은 잠시 운영을 멈춘 곳들이 많았고 사람들과의 모임은 힘들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원봉사자들은 감염병으로 위협받는 주변 이웃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봉사활동을 멈추지 않았다.

상반기 마스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 마스크를 만들어 나누어준 봉사자, 지역 방역을 위해 애쓴 봉사자, 어려운 이웃에게 반찬 만들기와 식사 배달을 위해 달려온 봉사자 모두 코로나19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준 자원봉사자들이다.

구는 도움이 필요한 곳을 잊지 않고 찾아와 주는 자원봉사자들이 있어 그들과 함께 올 한 해 어려운 시기를 무사히 보낼 수 있었다.

내년에도 구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살피고 봉사자들이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경숙 방화1동 자원봉사캠프장은 “전에는 캠프에 늘 자원봉사자로 가득차서 활기가 넘쳤는데,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모이기가 어려워 아쉽다”며 “일상으로 돌아가는 그 날을 위해 봉사자들을 위한 더 즐거운 봉사활동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구와 많은 자원봉사자들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예전처럼 사람과 사람이 정을 나눌 수 있는, 활발한 자원봉사현장을 기다리고 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나의 안전을 지키기도 힘든 이때 주변의 이웃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애쓰시는 자원봉사자분들에게 깊은 감사드린다”며 “하루빨리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원래 일상으로 돌아가 자원봉사 현장에서 만나 뵙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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