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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은평구청장, 구민에게 드리는 ‘방역 준수’ 호소문 발표

김미경 은평구청장, 구민에게 드리는 ‘방역 준수’ 호소문 발표

  • 기자명 박찬익 기자
  • 입력 2020.12.0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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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3차 대유행에 따른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연말연시 모임 자제 당부
연대와 협력으로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메시지 전달

지난 4일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겨울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은평구민들께 드리는 호소문을 발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등 구민들의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김 구청장은 구민들께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최근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은평구에서는 390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고, 3차 대유행이 현실로 다가왔다추워진 날씨로 인해 실내 활동이 늘어나고 잦은 모임 등으로 인해 감염확산의 위험이 커진 상황이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특히 1년여 간 지속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우리 공동체는 하나되어 직접 만든 마스크를 이웃과 나누고,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착한 소비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재난을 극복해 낼 수 있다는 확신을 보여주셨다며 구민에게 감사의 마음도 전했다.

 

김 구청장은 감염으로부터 나와 이웃을 지키는 가장 효과적인 백신은 예방이라며, “외출 후에는 손씻기를 생활화해주시고, 하루 한번 발열체크로 스스로 방역의 주체가 되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이어 “3차 대유행이 시작되고 있는 지금, 은평구에서도 구민의 안전과 일상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그동안의 희생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모두가 하나되어 멈추고, 적극적인 방역수칙 준수 실천을 지켜 한단계 더 높은 연대의 힘을 보여달라고 호소하였다.

 

다음은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전달한 호소문 전문이다.

 

 

은평구민들께 드리는 호소문

 

존경하는 은평구민 여러분!

 

올 한해 코로나19로 인하여 많이 힘드셨죠

구민 여러분의 인내와 협조 덕분에 지금까지 잘 이겨낼 수

있었음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코로나19의 여파 속에서도 무사히 수능을 치른

수험생 여러분과 학부모님들께도 애쓰셨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지난 224일 우리 구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래

9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은평구에서는 삼백구십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고 구에서 관리하는 자가격리자도 팔백여명에 이르고 있어 구정에도 부담이 되는 상황입니다.

 

11월 말부터는 전국 하루 평균 500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로나19 3차 대유행 우려가 이제는 현실이 되었습니.

앞으로 추워진 날씨에 실내 활동이 늘어나고,

연말연시 잦은 모임 등으로 외부활동이 급증할 것이 예상되어 감염 확산의 위험도 더욱 커진 상황입니다.

 

이 시기를 어떻게 버텨내느냐에 따라 사랑하는 내 가족,

아이들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기에 구민들께서 생활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합니다.

 

무엇보다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고 외출 후에는 손 씻기,

하루 한 번 발열 체크로 스스로 방역의 주체가 되어 주십시오.

 

모두가 힘든 시기에 우리 공동체는 하나가 되어 직접 만든

마스크를 이웃과 나누고,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감면하여 주셨으, 골목상권 살리기를 위한 착한 소비 운동에 동참하여 주셨습니다. 연대와 협력으로 재난을 극복해 낼 수 있다는 확신보여주셨습니다.

 

3차 유행이 시작되고 있는 지금,

한 단계 더 높은 연대의 힘을 보여주십시오.

그동안의 희생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모두가 하나되어

멈추고, 지켜주실 것을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저를 포함한 은평구 모든 공무원들도 코로나19가 종식되고

일상으로의 복귀가 이루어질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우리는 반드시 이겨낼 것입니다!

따뜻한 연말 유리 함께 해냅시다!

감사합니다.

 

 

2020. 12. 4.

은평구청장 김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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