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영화 '친구'에서 선생님 역을 맡아 "느그 아부지 뭐 하시노"라는 명대사를 남긴 부산 출신 배우, 김광규가 영화 '보안관'의 주인공, 이성민의 친구로 출연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영화 '보안관'에서 군청 '박계장'으로 분한 김광규는 주연배우 이성민(대호 역)의 중학교 동창이지만 티격태격하는 앙숙의 관계로 등장하게 된 것이다.
또한 김광규는 이성민이 경계하는 지역경제를 살려낼 사업가 조진웅(종진 역)의 옆에 찰싹 붙어 다니며 그를 보좌하여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공개된 영화 '보안관' 스틸에서 김광규는 화난 표정으로 누군가를 바라봐 영화 속에서 어떤 사건이 펼쳐질 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다음달 3일 개봉 예정인 영화 '보안관'은 부산 기장을 무대로 동네 '보안관'을 자처하는 오지랖 넓은 전직 형사(이성민)가 서울에서 내려온 성공한 사업가(조진웅)를 홀로 마약사범으로 의심하며 벌어지는 로컬수사극이다.
황문권 기자 hmk069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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