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봄기운이 가득한 4월, 오는 21일 아침 광화문역에 가면 꽃 화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21일(금) 오전 8시부터 5호선 광화문역 3번 출구쪽 대합실에서 시민들에게 칼랑코에 화분 2,500개를 선물한다고 밝혔다. 또 홈페이지 추첨을 통해 꽃박람회 입장권도 선물하고, 지하철을 이용해 박람회를 찾은 시민들에게는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공사는 고양국제꽃박람회 재단과 함께 4월 28일(금)부터 5월 14일(일)까지 열리는 ‘2017 고양국제꽃박람회’를 홍보하고 관람객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펼치기로 했다. 참고로 일산 호수공원에서 열리는 올해 꽃박람회는 30개국, 268개 업체가 참여해 세계 여러 나라의 꽃을 즐길 수 있다.

 먼저 오는 21일(금) 오전 8시부터 5호선 광화문역 3번 출구 쪽 대합실에서 2,500개의 칼랑코에 화분을 시민들에게 선물한다.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반영해 지하철 안전이용 캠페인도 함께 벌인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반영해 지하철 안전이용을 위한 주요 행동 수칙을 담은 홍보자료를 함께 나눠주고, 꽃 화분에는 안전 메시지와 큐알(QR) 코드를 넣은 스티커도 붙였다. 코드에 접속하면 공사에서 발행하는 웹진(http://webzine.smrt.co.kr)의 안전 홍보 게시물로 연결된다.

또 대중교통을 이용해 꽃박람회를 보러 가면 매표소에서 교통카드를 확인한 후 입장료에서 3천원을 할인해 준다. 대중교통 이용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에 비해 할인 혜택을 3배 늘렸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황문권기자 hmk069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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