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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기존의 보수 답습, 광신도들이나 하는 짓...

이재오, 기존의 보수 답습, 광신도들이나 하는 짓...

  • 기자명 서홍석
  • 입력 2017.04.18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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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대선후보 포스터

[서울시정일보 서홍석기자] 이재오 대선후보가 17일 라디오에 출연하여, “기존의 보수 답습, 광신도들이나 하는 짓”이라고 비판했다.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대선후보는 1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표에 출연, “지금 보수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사이비보수, 가짜 보수이다”라며 “기존의 보수를 답습하는 것은 광신도들이나 하는 짓”이라고 말했다.
이후보는 “보수적 가치관으로 지금까지 권력을 우려먹으면서 남은 것은 부패, 부정, 부도덕인데, 이런 것을 보수가 뒤집어쓰고 감옥에 가 있지 않느냐”라며 “엄격하게 말하면 대한민국의 보수는 죽었다”고 말했다.


다음은 발언 요지.
“새로 태어나는 보수는 기존의 보수를 답습하려고 하면 안된다. 나라 미래에 대한 새로운 가치관을 제시하면서 이것이 한국의 전통적 가치, 대한민국의 전통적 가치와 부합되느냐 안되느냐를 따져서 새롭게 보수를 만들려고 해야지 지금에 있는 보수를 끼워 맟추려고 하는 것은 무슨 광신도들이나 하는 짓이다. 저는 신한국당에 들어가서 한나라당, 새누리당까지 있으면서 그 안에서 끊임없이 보수가 이렇게 하면 죽는다, 보수가 저렇게 하면 지력이 다한다, 안 된다는 이야기를 끊임없이 하다가 결국은 당에서 쫓겨난 거 아닙니까.
Q복면기자회견을 어제 하셨는데, 목소리가 너무 티가 나셔가지고.
 답변)“기자들이, 음성을 다 알겠다고 해서..하하하”
Q아무리 복면을 써도 아니, 그나 저나 왜 복면 쓰고 제안을 했느냐.
답변)“이번 대선은 무슨 어느당 후보가 좋고 나쁘고 이런 걸 떠나서 지금 시기가 국내외적으로 비상한 시기이기 때문에 비상한 처방을 내놓는 후보를 우리가 뽑아야 된다. 그렇게 하려면 기존의 선입견을 다 버리고 그 후보들의 주장 하나만 듣고 선택하게 하려면 얼굴을 다 가리고 이름, 기호, 당, 정파, 지역색 다 떠나서 완전 백지상태에서 어떤 주장이 가장 이 시기에 필요한 주장인가 국민들이 선택하게 하자, 이런 이야기다. 꼴찌라도 좋으니 저의 주장을 언론에서 좀 알려주시기 바란다. 지금은 지지도가 낮다 하더라도 이재오후보가 주장하는 것이 맞다, 이 주장이 국민들에게 알려지고 나면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내가 주장한 것을 무시할 수 없지 않겠느냐. 저는 1년안에 개헌을 하고 새 헌법에따라 대선을 다시해서 나라를 새롭게 이끌어간다 하는 것이 첫 번째 주장이다. 개헌과 행정구역 개편, 선거제도를 바꿔서 탄핵이후 새로운 나라를 만들어가려면 나라의 큰 틀을 바꿔야한다는 것이다.”
한편 이재오후보는 천안에서 지역공약발표기자회견을 하고 아산상설시장에서 거리유세를 한뒤 충남산림보호협회 간담회에 참석하는등 선거운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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