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19대 대통령. 15명의 대선 주자들에게 告함...21세기 지도자란?(목민심서)
(사설) 19대 대통령. 15명의 대선 주자들에게 告함...21세기 지도자란?(목민심서)
  • 편집국 <hmk0697@hanmail.net>
  • 승인 2017.04.17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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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 중앙선관위 제공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2017년 제 19대 대통령 선거가 춘추전국시대 마냥 15명이나 출마를 했다. 이른바 5.9 장미대권전쟁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19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하여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참여 의향 및 사전투표제도 인지도 등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 유권자 10명 중 9명 정도(88.1%)는 이번 선거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5명중 4명 이상(82.8%)이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지도자는 덕치의 능력이 있어야한다. 마키아벨리는 지도자가 성공하려면 능력을 반드시 갖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래야 지도자가 기회를 인식하고 포착할 수 있으며 상대보다 생각이 앞서고 그들과 하는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특히 대한민국은 6.25의 전란에서 아직도 휴전국(休戰國) 이다. 안보가 최우선이어야 한다. 지혜롭고 현명하며 능력이 있는 지도자의 선출은 참으로 대한민국 국민의 미래가 달려있다.


목민심서를 공부해보자. 실학자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이 고금(古今)의 여러 책에서 지방관의 사적을 가려 뽑아 치민(治民)에 대한 도리(道理)를 논술한 책으로 지도자가 갖추어야할 덕목으로 12편 6조로 나누어 쓴 책이다. 지금 2017년에도 필요한 덕목으로 오늘의 지도자들이 덕목으로 삼아야 한다는 것을 주장해본다.

주요 내용 중 몇 가지를 골라서 공부하기로 하자.

첫째. 자신을 먼저 다스린다.
수신제가 치국평천하(修身齊家 治國平天下) 라했다. 지도자는 스스로의 몸가짐부터 바르게 해야 하며(飭躬). 마음은 청렴하지 않으면 안 된다(淸心).
자신의 몸과 마음을 다스린 다음에는 가정의 질서와 화목을 창조해 나가며 가까운 인연의 각자들의 본분을 다하도록 해야 한다(齊家).
특히 권력 앞에 몰려드는 탐욕의 무리들을 경계하면서 청탁하러 온 손님은 물리쳐서 집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하고(屛客), 나라의 재물을 절약해서 쓰되(節用), 자신의 재물은 기쁜 마음으로 베풀어야 한다(樂施).

세상만사는 지위가 높을수록 권력이 따르고, 도덕성을 갖추지 못하고 권력을 남용하면서 타락의 탐욕에 빠지고 만다.
이러한 표상은 역대 대통령들의 말로에서 찾아볼 수가 있다.


둘째. 백성을 제 몸같이 아껴야 한다.
오천만 대한민국 국민은 하나같이 다 다르다. 이 다름을 인정하고 다름에서 조화를 창조해야한다.

국민은 남녀노소 부귀빈천으로 저마다의 환경이 다 다르며 차이가 있는 곳이 사회이며 또한 갑질 차별이 난무하는 현실의 대한민국 국민이다. 또한 정신세계 또한 다르다.
모두가 진화를 향한 저마다의 환경에서의 인생 여행이다.
이는 지적 영적 진화를 위한 여정이다. 이러한 길은 다름에서 오는 환경을 이겨 나가게 만들어 주고 복지와 행복을 창조하게 만들어주는 거름을 주어야 한다.

결국은 천부경에 있듯이 모두가 하나로 하나에서 출발한 오천만 대한민국 국민이다.

또한 지도자는 국민을 존중하고 국민의 봉사자로 베푸는 일에 최선을 다해서 정치를 해야한다.

지도자로서의 최소한의 인격 영격은 하나도 갖추지 못하고 요령으로 당선이 되어(이른바 당선후 완장 정치) 권력을 휘두르는 완장의 대장이 되어버린다면 나라는 망하는 것이다.

흔히들 보지만 선거에 나설 때는 가난하고 어려운 국민들과의 손을 잡으며 그들을 위해 일하겠다고 맹세하고, 당선이 되어서는 기득권자들을 만나 고급음식점에서 식사하고 시간만 나면 골프장에 다니는 정치 지도자들이 많다. 겉으로만 정치를 하는 가짜 정치인의 탄생인 것으로 국민을 이용해 먹은 가짜 나쁜 정치인인 것이다.
대한민국 국민은 대학원생 수준인데 정치인은 초등학교 수준인 것이다.

셋째. 아랫사람을 잘 다스려야 한다. 지금은 덕치의 시대다.

공무원은 국민의 봉사자이다.
공무원들이 이 말은 하고 선서를 하지만 올챙이 시절은 망각하고 조금의 시간만 지나면 그 자리 위에서 타락으로 군림하여 드는 공무원을 종종 보고 산다.

군림은 소통 부재가 되고 아만편집으로 자신이 최고인줄 안다.
또한 아전(공무원)을 잘 단속하지 못하고 목민(지도자)할 수는 없다(束吏).
사람을 잘 기용하여 쓰되 위엄과 믿음으로 부하들을 이끌어야 한다(馭衆, 用人). 또 현명하고 지햬롭고 유능한 인재를 천거하되 그 들의 공과(功過)를 잘 살펴야 한다.

지도자가 아랫사람을 잘 다스리려면 먼저 지도자가 모범을 보여야 하며 스스로 깨끗하지 않으면서 아랫사람에게만 깨끗하라고 하면 안 된다. 이는 부조화로 결코 아름다운 정치의 꽃을 피울 수는 없는 것이다.

인정이나 청탁에 의해 인사를 하면 조직의 기강이 바로 서지 못하고, 공무원의 능력도 발휘되지 않는다.

공무원의 잘못을 알았을 때는 전후 사정을 파악하여 상벌은 엄격하되 공평성 있게 해야 한다.물론 이제는 국민의 힘으로 대통령을 파면하는 시대로 접어 들었다. 실로 준엄한 법치주의의 기강이 바로 서는 때인 것이다.


넷째. 백년의 안목을 가져야 한다. 미래를 보는 통찰력이다.
나무는 보되 숲을 못 보는 어리석음은 없어야 한다.
숲속에는 저마다 살려고 치열한 경쟁을 하면서 도토리 키 재기를 한다. 태양을 바라보면서 나무가 거목이 된다.
사회도 국민도 이와 같이 경쟁을 하면서 진화 발전을 해 가고 있다.

지도자는 미래에 살아야 한다.
국민이 희망이 있고 미래의 꿈이 있다면 결코 좌절하지는 않는다. 또한 사회의 범죄로 줄어들 것이다.
다시는 금수강산 대한민국 땅에서 강남의 송파 3모녀의 자살 사건은 없어야 한다.

이제는 인류가 숲에서 나온지 250 여년 만에 인공지능, 4차 사업. 로봇시대. 6차 농업 시대. IT. 3D의 급속한 무한 변신 발달 등등 초속 분속으로 발전하는 시기이다.

1년의 농사는 봄에 씨를 뿌리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겨울에 씨를 뿌리는 미친 짓은 절대로 안 된다.

산림을 가꾸고, 도로를 닦고 건물을 세우고 하는 기초 산업의 일은 한 두해를 바라보고 해서는 안 되는 일이다. 미래와 후손들을 다음의 인류를 국민을 위한 백년대계를 위한 초석의 일이다.


다섯째. 한 점 부끄러움 없이 떠나야 한다...권불십년

이 3차원 물질 세계에서는 영원한 것은 없다.
사람은 길어야 100년 그리고 빈손으로 간다. 모든 물질도 10만년이 흘러가면 방사능도 사라진다.

하물며 인간사에서 부귀도 권력도 건강도 시간 속에서 녹아 들어 사라진다.

권불십년( 權不十年). 정치 지도자의 벼슬도 완장도 영원 할 수는 없다.

윤동주 시인의 서시에서 보듯이 한 점 부끄럼 없는 정치를 권한다.

목민심서에는 교체되어 돌아가는 행장은 맑고 깨끗해야 한다(歸裝). 떠나는 사람을 백성들이 유임시켜 주기를 원해야 한다(願留). 지도자가 잘못이 있더라도 백성들이 용서해 달라고 빌어야 하고(乞宥), 지도자의 죽음을 애도하며, 비록 떠나더라도 사랑은 남겨 두어야 한다(遺愛).

세상사 영원한 자리는 없다. 그러므로 언젠가는 자리를 떠나야 한다.
지도자가 자리를 떠날 때는 그 자리에 앉을 때보다 보따리가 커져서는 안 된다. 보따리를 챙기려니 배탈이 나는 것이다. 이를 두고 탐욕이라 한다. 나이를 먹은 사람은 노욕이라 한다.

이번 19대 대통령 출마자들은 불혹은 넘고 천명도 넘고 환갑도 넘은 사람들이다.
중요한 것은 결국 사람이다. 그리고 인간이다.생명존중이며 베품이며 나눔이다.
5천만 국민을 사랑하고 포용하면서 안보를 굳세게 지키면서 미래의 대한민국의 길을 가야 한다.


대한민국 국민은 또다시 실수를 범하는 투표를 해서는 절대로 안된다. 지혜롭게 현명하게 미래를 후손을 생각하면서 선출해야 한다. -목민심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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