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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아침의 시 한 편. 시간의 상실

[문학] 아침의 시 한 편. 시간의 상실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20.1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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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일보] 모두가 여행자
지구적 시간의 24시간
시간의 상실 혹은 본능적 배출로
저마다의 호모사피엔스의 삶.

하나님으로 분리된 무시무종


백의 시간들
지구행성에 정박된 인연과보의 업의 노래.

찰나가 모여 시간이지만
결국 공이로세  

공이로세.

결국
우리로 분리된 영혼의 장난으로
하나 각자에서
연출하는 시간에 통합의 시간으로의 여정이다.

시간의 상실의
안단테
아다지오의 교향곡의 노래
순간의 인생들이다.

제행무상(諸行無常)
시생멸법(是生滅法)
적멸위락(寂滅爲樂)이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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