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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칼럼] 코로나 방역을 위해 광란의 굿판을 걷어치우기를 권한다

[섬진강칼럼] 코로나 방역을 위해 광란의 굿판을 걷어치우기를 권한다

  • 기자명 박혜범 논설위원
  • 입력 2020.12.01 14:41
  • 수정 2020.12.0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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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가 진심으로 코로나 대유행을 차단하고 민생을 안정시키며 국정을 성공시키고 싶다면, 국민들의 불신과 스트레스를 가중시키고 있는, 모든 불필요한 정쟁을 코로나 이후로 미루자는 선언을 하고, 지금 벌이고 있는 광란의 굿판을 걷어치우고 민생에 전념하기를

사진 설명 : 새로운 아침이 밝아오매, 빛을 잃고 몰락하고 있는 오늘 음력 시월 열이레(17일) 달이다
사진 설명 : 새로운 아침이 밝아오매, 빛을 잃고 몰락하고 있는 오늘 음력 시월 열이레(17일) 달이다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신소리 군소리 따따부따 하는 온갖 잡소리들, 모두 걷어치우고 직설로 한마디 하면, 지금 코로나 역병이 창궐하고 있는 온 세계 모든 나라들을 통틀어 문재인 정권처럼 쓸데없는 정쟁으로 지새는 이런 정신 나간 나라가 어디에 있는가? 이거야말로 코로나 역병보다 더 무서운 나라를 망치고 민생들을 죽이는 사악한 정치의 표본이다.

특히 선진 국가들을 보면, 코로나 방역에 불필요한 모든 정쟁을 자제하면서 민생들의 경제를 살리는 일에 모든 정치력을 집중하고 있는데, 이른바 정치판을 선무당이 제 굿에 미쳐 날뛰는 광란의 굿판으로 만들어 놓고, 온갖 정쟁을 일삼고 있는 문재인 정권을 보면, 사악하기 이를 데 없다. 

한마디로 ①코로나 역병이 온 나라에 창궐하고, ②전국의 집값들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것도 모자라 전세 대란까지 일어나고 ③민생들이 날마다 자고나면 파산으로 거리로 내몰리고 있는, 코로나 창궐과 집값 폭등 그리고 민생들의 고통, 이 모든 원인이 자신들의 말을 듣지 않은 검찰 때문이고, 그래서 검찰을 잡기 위해, 선무당을 내세워서 광란의 굿판을 벌이며, 혹세무민하고 있는 것이 지금의 문재인 정권이기에 하는 말이다.

부연하면,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아파트가 빵이라면 밤을 새워서라도 만들겠고 하였는데, 그러면 뭐하나 만들어내는 족족 이런저런 이유들로 빵 값이 치솟을 건데...... 이 또한 삶은 소대가리가 앙천대소할 조롱거리일 뿐이다.

입만 열면 그럴싸한 입발림으로 세상과 국민들을 기만하고 있는 대통령 문재인이 알아야 할 것은, 과거의 관행이나 문화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급변하는 세계의 조류에서 역행하고 있는 것이, 사슴을 말이라고 우기고 있는 지록위마(指鹿爲馬)의 문재인 자신이고, 낡은 것은 다름의 상식과 소통을 모르는 박제돼버린 문재인의 사고이며, 탄핵해서 퇴출시켜야 할 것은, 검찰총장 윤석열이 아니고, 내로남불의 문재인이라는 사실이다.

매번 등장하는 권력과 결탁, 대물림되고 있는 검찰의 권력을, 국민을 위한 권력으로 개혁할 절호의 기회를 망쳐버린 것이 검찰이 아니고, 오직 패거리들만을 위한 정치, 지긋지긋한 내로남불의 정치로, 국민들의 신뢰를 잃어버린 문재인 자신이기에 하는 말이다.

검찰개혁의 정당성에 대한 옳고 그름은 물론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초법적으로 가하고 있는 사퇴 압력의 불법성 여부를 떠나, 지금 문재인이 추미애를 내세워 벌이고 있는 정치적 일들이,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워야 한다는 문재인 자신이 국민에게 천명한 약속을 뒤집어버린 사단임을, 우리 국민 모두는 아주 잘 알고 있다.

예나 지금이나 역병이든 재난이든 재앙이 닥치면, 어떻게든 사람이 살아나는 일이 우선이고, 정치는 국민을 살리는 일이 먼저인 것인데, 문재인 정권이 하고 있는 짓거리들을 보면, 마치 역병으로 민생들이 죽어가는 거리에서, 거리낌 없이 약탈을 하는 도적떼와 같다는 것이, 지금 민심이 보는 문재인 정권이다.

끝으로 뉴스를 보면 정세균 국무총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자살률이 가장 높은 우리나라의 경우 코로나19가 가져올 후폭풍이 어느 정도나 될지 가늠하기조차 어려운 상황”이라 하였고,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지금의 추세라면 1~2주 후에는 많게는 하루 700~1000명까지도 환자가 발생할 수 있다 하였는데, 이는 문재인을 지지하는 지지자들을 제외한, 모든 국민들이 두려워하는 상상하기도 싫은 재앙이, 눈앞에 닥친 현실이 돼버렸음을 잘 말해주고 있다.

문제는 당장의 현실이 돼버린 재앙으로 비롯된 위기를 발전의 기회로 만들어낼 방법이 뭐냐는 것인데, 지금의 문재인식 정치력으로는 답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지금이라도 정부가 사악한 정치적 탐욕을 버리면 답은 있다. 그것이 무엇이든 코로나 역병을 차단하고 민생들로 하여금 정상적인 생활을 유지토록하면서 경제를 살리는 핵심은, 혹 귀신도 놀랄 묘책이라 할지라도, 그것을 시행하고 실천하는 주체가 국민 각자라는 사실을 깨달으면 답이 저절로 보일 것이다.

다시 말해서 정부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방역 대책도 중요하지만, 국민 각자가 정부가 제공하는 방역 수칙을 믿고 지키는 것이 성패의 관건이고, 코로나 방역에 성공하고 있는 호주와 뉴질랜드 그리고 대만을 비롯한 몇몇 국가들의 좋은 본보기는 분명한 답을 제시하여 주고 있다.

촌부의 결론은 코로나 방역에 관한 그 어떤 나라들보다 모든 조건을 두루 충족하고 있는 문재인 정권이, 지난 1년 동안 애써 노력한 보람도 없이, 이 겨울 그것도 연말연시에 방역을 실패하고 있는 이유는, 정부의 방역정책에 협조하지 않는 국민들의 탓아 아니고, 쓸데없는 불필요한 정쟁을 야기 스스로 신뢰를 잃어버린 문재인의 내로남불 정치가 원인이라는 것이다.

자신들에게 불리한 것들은 언제든 손쉽게 뒤집어버리는 내로남불의 정치와, 세상의 상식과 정의를 스스로 부정해버린 대통령 문재인이 만들어낸 불신이 원인이다.

정부가 제시하는 정책을 국민 각자가 준수하며 실천하는 것이 코로나 방역을 성공하는 것임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결론은, 예고된 코로나 대유행을 막고 방역을 성공하는 것은, 정부가 정권 차원에서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시키고, 국민들의 신뢰를 얻는 것임을 잘 보여주고 있다.

예로부터 동냥은 못줄망정 쪽박은 깨지 말라 하였는데, 이 말의 의미가 무엇이겠는가? 창궐하는 역병과 사악한 정치가 벌이는 정쟁으로 말미암아, 날마다 자고나면 도시와 농어촌을 할 것 없이, 전국의 자영업자들이 파산하고 거리로 내몰리고 있는 이러한 때에, 힘든 국민들을 위로하지는 못할망정, 국민들의 속을 들쑤시며 염장을 지르고 있는 것이 문재인 정권이다.

그러므로 정세균 총리가 진심으로 코로나 대유행을 차단하고 민생을 안정시키며 국정을 성공시키고 싶다면, 국민들의 불신과 스트레스를 가중시키고 있는, 모든 불필요한 정쟁을 코로나 이후로 미루자는 선언을 하고, 지금 벌이고 있는 광란의 굿판을 걷어치우고 민생에 전념하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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