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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포커스] “정책지원 인력 정수 조례 위임, 인사권 독립 기초의회 확대 촉구”

[의정포커스] “정책지원 인력 정수 조례 위임, 인사권 독립 기초의회 확대 촉구”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20.11.2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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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서 지방자치법 개정 요구

[서울시정일보]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는 지난 26일 인천광역시 송도 컨벤시아에서 17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과 신은호 인천광역시의회 의장, 박인서 인천광역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장우삼 인천광역시교육청 부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정기회를 개최했다.

전국시도의회운영원장협의회

김정태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잠시나마 경제활동을 재개했던 중소기업과 영세상인, 노동자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표하며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시민 생활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시민들을 보듬고 대표하는 지방의회가 어려운 삶을 이어가는 시민들을 위해 낮은 곳부터,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챙겨나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방정부와 중앙정부, 지방의회와 집행부가 하나로 뭉쳐 철저한 방역대책을 실천하고 국민들도 아낌없는 협력과 지지를 보내주신다면, 전례 없는 코로나 위기도 반드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김정태 회장은 “내년이면 이 나라에 지방자치가 부활한지 30년이 되고 지금 우리 앞에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국회 통과라는 중차대한 과제가 놓여있다”고 말하면서 “지난 3년간 우리 지방의회가 꾸준히 요구해왔던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이 이번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님들이 다시 한 번 고삐를 죄고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자.”고 당부했다.

이어진 본회의에서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안’의 개정 방향과 관련해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은 시도의회뿐 아니라 기초의회까지 적용해야 하고 지방의원 의정활동 지원을 위한 정책지원 전문인력 정수는 대통령령이 아닌 조례에 위임해야 한다고 촉구했으며 ‘일본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계획 철회 촉구’ 건의안 등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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