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의 '세월호 인증샷 논란'이 정치권을 뜨겁게 달군 가운데 10일 추미애 대표가 이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은 안산시의원들과 함께 세월호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었고 이 사진이 공개되면서 큰비난여론이 일은 바 있다.
상황이 이러자 추미애 대표는 윤관석 선대위 공보단장을 통해 "우리 당 김철민 의원과 안산시의원들이 세월호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은 것은 사려 깊지 못한 행동"이라며 "당 대표로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 같은 행동은 의도가 무엇이든 세월호 유가족과 국민들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전했다.
또한 "당 대표로서 해당 관계자에 대해 윤리심판원에서 검토를 통해 엄정하게 조치할 것"이라며 "당 구성원 모두가 각자의 처신에 각별히 유의하도록 지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문권기자 hmk069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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