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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정] 내년 예산안 6천 101억 편성…코로나 위기 극복, 주민생활 안정 견인 위주

[광진구정] 내년 예산안 6천 101억 편성…코로나 위기 극복, 주민생활 안정 견인 위주

  • 기자명 고정화 기자
  • 입력 2020.11.2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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촘촘한 방역체계 구축, 소상공인 지원, 구민 체감형 사업에 주력

[서울시정일보] 서울 광진구가 2021년도 예산안을 올해 대비 510억원 증가한 6천 101억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광진구 사상 처음으로 6천억이 넘은 규모의 예산이다. 어디에 사용하는지 알아보자.

광진구, 내년 예산안 6천 101억 편성
광진구, 내년 예산안 6천 101억 편성

2021년 예산안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촘촘한 방역사업과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사업에 방점을 두고 편성했다.

또한, 구민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구민 중심의 신규 사업과 지역가치를 높일 수 있는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서 노력하기로 했다.

우선 구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촘촘한 방역체계 구축 등 구민 안전 확보에 총 219억원을 편성했다.

코로나19로 부터 구민안전을 위해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 지원과 재난예방 및 복구비용 등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하기 위해 110억원을 편성했다.

또한, 지능형 CCTV 설치 11억원, CCTV통합관제 센터 운영 10억원, 범죄예방 및 치안환경 구축 6억원 등을 편성해 구민 안전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아이디어 사업 등에 총 205억을 편성했다.

지역소비 촉진을 위해 300억원 규모 광진사랑상품권 발행에 6억원을 투입한다.

또한 골목상권 지키기 사업으로 ‘스마트 슈퍼 시범사업’에 1억 8천만원과 구민이 편하게 장볼 수 있는 전통시장 만들기에 6억 4천만원을 반영했다.

더불어 구민들의 경제적 위기 극복을 지원하고자 광진형 일자리, 구직 지원 등에 182억원을 편성해 공공 일자리를 창출해 제공한다.

특히 50+세대의 새로운 인생준비를 지원하는 특화된 일자리 사업 마련과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력 확보를 위해 10억원을 편성했다.

구는 더 나은 삶과 맞춤복지 실현을 위해 총 2,966억원을 투입한다.

취약계층의 생활권 보장을 위해 어르신 기초연금 지원 833억원, 기초생활수급자 지원 485억원,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에 165억원을 편성했다.

공공 보육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보육교사 처우 개선 등에 653억원을 투자한다.

특히 보육아동의 질 높은 간식지원을 위해 간식비를 인상해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시각장애인 전용 쉼터 공간 조성에 1억 7천만원, 저소득 독거어르신 낙상사고 예방에 3억 5천만원을 편성했다.

구는 지역여건 변화를 반영한 도시개발과 구민편의 시설 확충 등에 총 619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지역가치 상승에 힘쓴다.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화양2지구, 동일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용역 등에 5억원, 화양동, 자양4동 골목길 재생사업에 9억원을 편성했다.

도시미관 향상을 위한 지중화사업에 42억원을 반영하고 구민을 위한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소규모 노인복지센터, 평생학습센터 건립에 28억원, 군자동 복합청사 공공 도서관 조성에 6억원을 투입하고 저층 주거 밀집 지역의 주차장 확보를 위해 공영주차장 건립에 26억원을 편성했다.

이밖에도 깨끗한 도시 만들기를 위한 청소행정 서비스에 전년보다 25억원 증가한 289억원을 편성했다.

구는 광진의 미래인 아이들의 꿈과 구민의 풍요로운 삶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 및 문화 분야에 총 284억원을 편성했다.

공교육의 경쟁력 강화와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 등을 위해 교육경비보조금 111억원을 지원하고 중·고등학교 입학생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원 규모의 입학준비금을 지원하는 신규사업을 추진한다.

누구나 일상생활 속에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도서관, 문화시설, 공공기관 체육시설 사용료 지원 등에 총 173억원을 편성했다.

구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구민 체감형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많은 고민과 노력을 했다.

교통약자 지원을 위해 만 6~18세 어린이와 청소년 마을버스 교통비 지원에 3억 8천만원, 구민생활 안전보험과 자전거 단체보험에 2억 4천만원을 편성해 구민 교통 편의와 안전 보장에 앞장선다.

더불어, 출산장려 정책의 일환으로 임산부 병원 방문 전용 ‘광진맘택시’ 운영에 2억원, 임신부 가사돌보미 지원에 1억 4천만원을 편성했다.

어르신 신체활동 증진을 위한 시니어파크 조성 사업에 1억원, 장애인 가정의 양육지원금 6천만원을 편성, 주민 편의를 돕는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2021년 예산편성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촘촘한 방역사업과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을 최우선에 놓고 오직 구민의 안전과 침체된 지역경제의 버팀목이 되고자 고민과 지혜를 모아 편성했다”며 “현재 코로나라는 상상하지도 못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민·관이 함께 지혜를 모으면 이 어려운 난국을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번 2021년도 예산안은 제240회 광진구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12월 18일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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