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넥센히어로즈의 고졸신인 이정후가 8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과의 시즌 2차전에서 2홈런을 포함 5타수 3안타 5타점 1볼넷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올해 고졸신인으 1라운드로 넥센히어로즈에 지명돼 입단한 이정후는 일명 '종범신'으로 유명한 이종범 해설위원의 아들로 입단 전 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었다.
오늘 경기에서 이정후는 2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장해 팀이 3:1로 앞선 2회초 1사 1루에서 두산선발 유희관의 5구를 잡아당겨 투런포를 만들어냈으며, 9회초에는 1사 1,2루에서 두산 구원투수 김성배를 상대로 3점홈런을 기록했다.
고졸신인이 적응하기 갈수록 힘들어지는 KBO에서 이정후는 데뷔 첫해 멀티홈런을 기록하는 등 실력으로 스타성을 입증해가고 있다.
(황문권기자 hmk0697@hanmail.net)
본지 모든 기사 무단전재 금지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