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광양시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정은태, 민간위원장 서문식)가 광양읍 11개 사회단체와 함께 지역의 어려운 이웃 203가구에 김장김치를 전달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20일 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11개 사회단체에 김장통 203개를 전달하며 ‘김장 2(두)포기 더 담그기’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하는 사회단체는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자치위원회, 이장협의회, 광양읍5일시장상인회, 광양로터리클럽, 광양숯불구이추진위원회, 한마음봉사회, 광양드림라이온스클럽, 광양읍내자율방범대, 서부여성자원봉사회, 광양매일시장 등 총 11곳이다.
‘김장 2(두)포기 더 담그기’ 나눔은 후원자들이 김장할 때 김장 2(두)포기를 더 담가 전달하는 방법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사회에 나눔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단체별로 취약계층 가구에 1:1로 전달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지원 대상은 독거노인, 장애인, 청장년단독가구, 한부모가족, 청소년 등 203가구로, 단체별 김장 시기에 맞춰 12월 중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서문식 민간위원장은 “정성이 깃든 김장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해져 올겨울을 건강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사회단체 회원은 “정성과 양념을 듬뿍 담은 김치를 취약계층 가정에서 직접 전달할 수 있게 되어 보람차다”며, “내년에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해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정은태 광양읍장은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해 참여해 준 사회단체들에 감사드린다”며, “온정이 전해져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읍은 다양한 분야의 지역사회 인적안전망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집중 발굴하고, 공적지원 및 민간자원 연계를 통해 민관이 협력하는 복지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