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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가혜, 자신 성적 모욕한 일베회원에 철퇴 가해

홍가혜, 자신 성적 모욕한 일베회원에 철퇴 가해

  • 기자명 황문권
  • 입력 2017.04.0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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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배상소송에서 일부승소 판결 받아내

▲ 이미지:종편캡쳐화면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세월호 참사당시 한 종합편성채널과의 인터뷰레서 "해경이 지원해 준다던 장비며 인력이며 배며 전혀 안되고 있다"는 인터뷰로 논란이 됬던 홍가혜씨가 자신을 성적으로 모욕한 일베회원들을 고소해 승소판결을 얻었단 소식이다.


홍가혜씨는 해당 인터뷰 논란 후 검찰이 해경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구속기소했으나 법원에서 "홍씨 인터뷰가 과장된 측면이 있지만 모두 허위로 단정하기 어렵다"며 무죄판결을 받은 바 있었다.


그 뒤 홍가혜씨는 인터넷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 회원들에게 지속적으로 성적모욕을 주는 악플에 시달려왔으며 결국 참지 못하고 일베회원 3명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가혜씨는 소송으로 인해 결국 일베회원 한명은 700만원을 다른 두명은 각 50만원씩을 손해배상금액으로 지불하게 됐다.


(황문권기자 hmk069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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