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조현우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국회의원이 오는 6일 탈당 후 국민의당에 합류한다는 소식이다.
이언주 의원은 5일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탈당을 결심하고 지역구 핵심 당원 등 주변 사람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며 "빠르면 내일이나 모레쯤 탈당 기자회견을 할 계획"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언주 의원은 탈당이유에 대해 "당내 치부라 다 말은 못하지만 친문재인 세력이 장악한 당에서 숨이 막혔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언주 의원은 민주당 내에서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와 가까운 관계로 알려져 5일 공식대선출마선언을 하는 김 전 대표 측으로 합류할 지 모른다는 소문이 있었으나 이번 국민의당 합류로 잘못된 소문임이 밝혀지게 됐다.
(조현우기자 hmk069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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