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문득 바라보는 강 건너 붉은 노을 저만치
그리운 이가 보인다.
가만히 다가오는 얼굴 하나
그립고 보고 싶은 만큼 아름답고 선명하다.
그날 해 저문 강을 거슬러 갔던 기차는
다시 또 해 저문 강을 거슬러 가고
가슴을 울리는 안타까운 한숨소리
강 건너 하늘이 그리움으로 몸살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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