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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현장 사고사망자 10명중 4명 건설 현장에서 발생해

산업현장 사고사망자 10명중 4명 건설 현장에서 발생해

  • 기자명 황문권기자
  • 입력 2011.10.1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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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 사고 추락으로 인한 재해가 가장 많아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지난해 산업현장의 사고사망자 10명중 4명은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재해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산업현장의 사고사망자는 총 1,383명으로 전체업종 중 건설업에서 가장 많은 556명(40%)이 소중한 생명을 잃었다.

건설업에서 발생한 사고사망자(556명)를 재해유형별로 살펴보면, 추락으로 인한 재해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붕괴‧도괴, 낙하‧비래, 충돌, 감김‧끼임의 순으로 사망자가 발생하였다.
특히, 올해 들어 건설업에서 상반기에만 295명의 사망자가 발생, 전년 같은 기간(269명) 대비 26명이 증가(9.7%)했으며, 전체 업종 중 가장 많은 사망자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단은 건설현장 재해감소를 위하여 대한건설협회(회장 최삼규)와 업무협약을 맺고 공동 재해예방 활동에 나선다.

협약 체결에 따라 공단은 △건설재해 통계자료와 재해사례 제공 △기술자료 개발 및 보급 등을 지원하고, 대한건설협회는 이를 활용해 전국 7천여 회원사를 대상으로 건설근로자 재해예방 활동에 활용하게 된다. 이밖에 공단은 건설업체에 대한 안전보건교육과 대한건설협회 회원사의 선진안전보건 기법 도입을 지원하고, 대한건설협회와 산업재해예방 기술자료 등을 공동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공단은 건설업 재해예방을 위해 이번 대한건설협회와 업무협약을 포함해 현재까지 8개 유관단체, 6개 공공발주기관 등 총 14개 기관 및 단체와 건설재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으며, 관련 건설현장에 합동안전보건 점검, 교육지원, 기술자료 개발 및 제공 등 재해예방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공단 백헌기 이사장은 “건설근로자의 안전확보를 위해 건설산업의 구심체 역할을 담당하는 대한건설협회와 뜻을 같이 한 것에 큰 의의를 가지며, 건설업에 안전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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