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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세월호 참사 발생 1073일 만에 수면 위로...대선 주자들 2기 특조위'의 출범 주장

상보. 세월호 참사 발생 1073일 만에 수면 위로...대선 주자들 2기 특조위'의 출범 주장

  • 기자명 황문권
  • 입력 2017.03.23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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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로. 페이스북 페이지에 "기쁨, 슬픔, 안도, 분노, 희망...인양된 세월호를 보니 만감이 교차


▲ 사진제공. 포커스뉴스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대한민국 국민의 아픔 중 하나인 세월호 침몰. 세월호가 23일 현재 참사 발생 1073일 만에 수면 위로 드러났다.


 사망한 영혼들의 슬픈 보슬비가 눈물로 내리던 오늘 23일 수면위로 인양을 하였다.

 4월 5일 전후로 예정된 세월호가 목포신항에 거치될 경우 지난 2일 통과된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로 인해 구성될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를 통해 본격적인 미수습자 인양 및 선체 조사 작업이 시작될 예정이다.

 특히 본지 보도를 하였던 네티즌 수사대 자로 "똑바로 세워 좌현 쪽 보고 싶다" 며 세월호 침몰 원인 규명에 대한 기대감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자로는 23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기쁨, 슬픔, 안도, 분노, 희망...인양된 세월호를 보니 만감이 교차한다"고 남겼다.

 한편 세월호 인양과 함께 정치권에선 지난해 9월 공식적으로 활동이 종료된 '4·16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즉 세월호 특조위의 활동 재개를 바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대부분의 유력 대선주자들은 일제히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2기 특조위'의 출범을 주장하고 있으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23일 오전 전북 전주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세월호 인양은 진실규명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집권하자마자 제2기 특조위를 구성해서 진실을 낱낱이 규명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선 주자들은 안희정 충남지사와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공동대표, 이재명 성남시장도 같은 의견이라고 알려졌다.

문권 기자 hmk069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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