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최승수 기자] 서울시는 22일(수) 오전 7시부터 관광객 등 유동인구가 많은 어울마당 일대를 시작으로 새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하고, 관광특구 중심의 청결 강화대책도 시행한다고 밝혔다.
25개 자치구 곳곳에서 공무원 및 시설물 관리기관, 자율청소봉사단, 상가번영회, 주민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보도, 가로시설물(보도펜스 등)에 쌓인 먼지 집중 물청소, 골목길·공터·하천변 등 취약지역 집중 청소와 가로변 수목, 공사장 가림 막·주변 등에 물을 뿌리며 손님맞이 대청소가 진행된다.
또한, 대청소에는 시·25개 자치구 공무원을 비롯해 서울메트로, 도시철도공사, 한국전력공사 및 KT 등 공공기관과 시민단체, 상인회, 시민 등 약 5만여 명이 참여하여 3월31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서울시는 올해 봄맞이 대청소를 사드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해 도심 관광지 중심으로 관광객 등 손님맞이 대청소로 추진하기로 하였다.
황보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완연한 봄을 맞아 겨우내 쌓였던 먼지를 일제 청소하고 관광활성화를 위한 손님맞이 대청소 기간”이라고 강조하고 “시민들도 스스로 내 집·내 점포·내 건물·내 상가 외벽 물청소 및 주변을 깨끗이 청소해 서울시 곳곳이 손님을 맞이할 수 있도록 다 함께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