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부소방서(서장 이웅기)는 금일 08시 30분께 남산 케이블카주차장에서 케이블카 안전사고를 대비한 민·관 합동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남산 케이블카 운행시 발생 가능한 사고에 대비하여 케이블카 운영직원의 위기상황 대응능력 향상 및 구조대원의 현장 대응능력 향상으로 재난상황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남산케이블카 관계자 및 중부소방서장 등 인원 50명과 굴절사다리차 등 차량 11대를 동원하여 운행 중이던 케이블카가 원인불명의 고장으로 운행이 중지된 상황을 가정하여 카 내부 고립 승객의 신속한 인명구조를 목표로 실시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케이블카 비상용 구조로프 및 구조대 등강기 활용 인명구조 ▲구조대 케이블 구조키트 활용 인명구조 ▲굴절사다리차 전개 수직구조대(피난기구) 인명구조 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남산을 방문하는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인명구조훈련으로 실제 구조상황에서 신속하고 안전한 구조를 할 수 있는 능력을 쌓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