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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서인석의 유머칼럼]....정치인들은 이젠 알 것이다. 잘못을 하면 그들의 말로가 어떻게 된다는 것을....

[개그맨 서인석의 유머칼럼]....정치인들은 이젠 알 것이다. 잘못을 하면 그들의 말로가 어떻게 된다는 것을....

  • 기자명 서인석
  • 입력 2017.03.2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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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대선후보의 말처럼 “특권과 패권에 맞서 싸우고 대한민국에 활력을 불어넣을 변화를 이끌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아야 한다!”

▲ 손학규,안철수,천정배 후보와 함께한 3인3색 토크쇼의 진행을 맡은 개그맨 서인석



[개그맨 서인석의 유머칼럼]....정치인들은 이젠 알 것이다. 잘못을 하면 그들의 말로가 어떻게 된다는 것을....


영화를 보게 되면 특히 뱀파이어와 관련된 영화에는 인위적으로 인공피를 만드는 장면이 가끔 등장하게 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피는 아직 인공적으로 만들어 낼 수 없다. 따라서 중한 질병에 걸린 이웃이나 환자분들을 위하여 헌혈은 중요하다.


헌혈은 장기기증과도 같다. 그러나 요즘 헌혈하는 사람이 적다고 한다.


길에서 헌혈하라고 권하면 뿌리치면서 핑계가 많다.


국회의원 아들은 체중미달이라서 안된다고 우긴다~ 골초들은 임산부나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해가 돼서 안 된다고 우긴다~ 바람둥이에게 헌혈하라면어젯밤에 쌍코피가 나서 피가 부족하다~구두쇠에게 헌혈하라면난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난다~나이 드신 분들은내 피는 '유통기간'이 지나서 못 써!”라고 한다고 한다


오래전 삼풍사건 때 헌혈하기 위해 줄을 섰던 국민들의 의기는 다 어디 갔는가? 나도 그때 헌혈 하러 갔었다. 그러나 못했다. 피에 알콜 성분이 많다고 ㅠㅠㅠ


헌혈은 급한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의 희망이다.


들판을 달리는 토끼 한 마리가 있었다. 토끼는 무척 배가 고픈 상태였다 두리번거리다가 당근 하나를 발견했다. 토끼는 이게 웬 떡이냐 하면서 당근을 향해 달려갔다. 그러나 웬 열? 당근이 눈치 채고 잽싸게 도망쳐버렸다.


방심하다 당근을 놓쳐버린 토끼가 한숨을 몰아쉬는데 그때 마침 헌혈차가 지나가다 토끼 옆에 멈췄다. 그런데 그 헌혈차에서 무가 내리는 것 이었다. 토끼는 그 무를 발견하고 잽싸게 달려가 기고만장 어깨를 세우며 그 무에게 말했다.~ 당근아 네가 피 뽑고 무 됐다고 내가 속을 줄 알았냐? 넌 내 밥이야~난 절대 안 속아~”


매번 선거철만 되면 난 절대 안 속는다면서 속는 것 같은 느낌은 뭘까? 이 사람은 괜찮겠지...이 사람은 제대로 하겠지 하면서...


이번 선거는 더욱이 그렇다. 정치인들은 이젠 알 것이다. 잘못을 하면 그들의 말로가 어떻게 된다는 것을....


어제 광화문 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대선후보 출정식을 가진 국민의당 손학규 대선후보의 말이 생각난다. 막연한 대세론과 특정 정치인의 후광만으로 대통령이 되는 허구정치에 다시는 속지 말아야한다. 패권주의로 권력 장악을 위해 나섰으면서 마치 확실하게 개혁을 할 것처럼 포장하는 가짜 개혁으로는 국민의 삶을 바꿀 수 없다. “


그렇다. 이번 대통령은 손학규 대선후보의 말처럼 특권과 패권에 맞서 싸우고 대한민국에 활력을 불어넣을 변화를 이끌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아야 한다!”


▲ 내가 본 손학규 대선후보는 마치 마음씨 따뜻한 동내어르신 같은 분이였다. 사진 오른쪽이 개그맨 서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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