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최승수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도시농업에 관심이 있어도 바쁜 일상 탓에 쉽게 시작하지 못했던 구민들을 위해 상자텃밭세트를 보급한다.

  상자텃밭세트는 상자텃밭, 배합토, 모종 등을 포함하며, 아파트 베란다나 옥상과 같은 자투리 공간을 이용해 작물 재배를 할 수 있어 도심 속에서도 손쉽게 도시농업을 체험할 수 있다.

  보급신청은 3월 27일부터 4월 3일까지 도봉구 홈페이지(http://dobong.go.kr)에서 1인당 2세트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단체 등은 공문으로 신청하면 된다.  

  보급 선정자는 기간 내 본인부담금(세트당 8,000원)을 납부해야 보급 대상자로 확정된다. 구민에게 우선적으로 보급하며 잔여분에 대해 단체에 보급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작물재배가 가능한 상자텃밭을 구민에게 보급하여 농업의 참여 동기를 부여하고 주민참여를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농업을 활성화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