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경주에서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산업은행, NH농협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함께 해외 천연가스 인프라 사업 발굴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 참석한 참여사들은 가스공사의 천연가스 인프라 사업역량과 투자기관의 파이낸싱이 결합해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논의를 벌였다.

현재 한국가스공사는 우수한 천연가스 인프라 사업역량을 바탕으로 멕시코 만사니요의 해외 LNG 생산기지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중남미, 아프리카 등 신흥 LNG 수요국가로부터 사업참여를 요청 받고 있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박성수 가스공사 공급본부장은 "가스공사가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이 투자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세계 천연가스 인프라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 사업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황문권 기자 hmk069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