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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난세에 국민은 영웅을 기다려. 윤석열 24% 차기대선주자 첫 선두…이낙연 22.2% 이재명 18.4%

[종합] 난세에 국민은 영웅을 기다려. 윤석열 24% 차기대선주자 첫 선두…이낙연 22.2% 이재명 18.4%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20.11.11 10:10
  • 수정 2020.11.1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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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총장 지지율이 가장 높게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미애 법무무장관과 갈등이 고조될수록, 여권의 공격이 강해질 수록 윤 총장 지지율이 오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야만과 혼돈의 정치 시대에 보수 대선주자로 떠오른 윤석열 검찰총장이 대선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장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를 제치고 맨 앞자리를 차지했다.

야만의 시대에 혼돈에서 국민은 참 영웅을 기다린다. 

차기 대선 관련 여론조사에서 윤 총장 지지율이 가장 높게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미애 법무무장관과 갈등이 고조될수록, 여권의 공격이 강해질 수록 윤 총장 지지율이 오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여론조사기관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7일부터 9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22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1일 발표한 '여야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에 따르면, 윤 총장이 24.7%로 나타났다.

이 대표는 22.2%, 이 지사는 18.4%로 조사됐다. 이어 홍준표 무소속 의원 5.6%,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4.2%, 심상정 정의당 의원 3.4%로 나타났다. 기타인물은 3.4%, '없다' 12.9%, 잘 모르거나 무응답 4.3%로 조사됐다.

특히 윤 총장은 보수층뿐 아니라 중도층 지지율를 빠르게 흡수하면서 이낙연 대표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 총장은 보수층 34.7%, 중도층 27.3%, 진보층 13.0%가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지지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층 62.0%, 국민의당 지지층 31.9%가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4.8%)과 정의당 지지층(13.9%)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조사방식(유선전화면접 23%, 무선 ARS 77%, 무작위 RDD추출)으로 진행됐다. 통계보정은 2020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3.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길리서치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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