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문재인 캠프에서 가짜뉴스에 대한 강력 법적대응 방침을 밝힌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 각료명단이라는 근거 없는 내용이 온라인 상에서 유포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지금 현재 카카오톡과 온라인을 통해 급속 유포되고 있는 이 각료명단에는 헌법재판소에 의해 해산된 통합진보당 이정희 전 국회의원이 법무부장관으로 내정되어 있고, 구속된 이석기 전 국회의원도 교육부장관으로 이름이 올라있다.
또한 대변인에는 방송인 김제동씨, 국무총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등 인지도 높은 인물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내용의 각료명단은 통합진보당 인사들이 포함되고 유명인들로 이루어진 것으로 볼 때 극우성향을 가진 네티즌이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상황이다.
(황문권 기자 hmk069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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