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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백운산자락 일대에서 "불법엽구 30여 점" 수거

[광양시] 백운산자락 일대에서 "불법엽구 30여 점" 수거

  • 기자명 염진학 기자
  • 입력 2020.11.09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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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법엽구 집중수거 활동을 펼쳤다 -

- 반달가슴곰 서식환경 보호 위해 올 12월 말까지 실시 -

[서울시정일보] 광양시는 지난 6일 광양환경운동연합(상임의장 백성호), 광양시수렵연합회(회장 이상희)와 함께 광양시 백운산자락 일대에서 야생동물 서식 환경 보호를 위한 대대적인 불법엽구 집중수거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시는 반달가슴곰이 동면 장소를 찾는 중 불법엽구에 의한 불의의 사고를 예방하고자 다압면 금천리 일대 야산에서 올무 30여 점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12월 말까지 불법엽구 집중수거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백운산자락 일대에서 불법엽구 30여 점 수거
백운산자락 일대에서 불법엽구 30여 점 수거

아울러, 11월 중 환경부 주관으로 반달가슴곰 지역 공존협의회 개최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반달가슴곰 공존문화를 위한 인식개선 및 행동요령을 홍보하고, 반달가슴곰과 광양시민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재희 환경과장은 반달가슴곰 서식지와 반달가슴곰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백운산자락 일대에서 불법엽구 30여 점 수거
백운산자락 일대에서 불법엽구 30여 점 수거

한편, 광양시는 2018년 지리산을 떠나 백운산에 서식하던 반달가슴곰이 불법엽구인 올무에 걸려 폐사한 이후 같은 불행한 사태가 반복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찰과 불법엽구 수거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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