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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서인석의 풍자유머)... 풍자는 유머의 기본이다

(개그맨 서인석의 풍자유머)... 풍자는 유머의 기본이다

  • 기자명 서인석
  • 입력 2017.03.1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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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자란 현실의 재미있는 왜곡이다.

▲ 풍자는 유머의 기본이다 위의 사진은 물론 합성사진이지만 (인터넷에서 떠돌고 있는 지인이 보내준 합성사진) 일부 국민의 마음을 잘 풍자한 합성사진이라고 볼 수 있다.

 

(개그맨 서인석의 풍자유머)... 풍자는 유머의 기본이다

 

“SBS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 10명 중 6명 이상은 박근혜 전 대통령을 즉각 구속 수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풍자란 현실의 재미있는 왜곡이다.

 

상대나 상황에 대해서 암시적인 비판을 하는 풍자는 인간이 간접적인 방법으로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전달하는 중요한 대화 방법 중 하나이다.

 

또한 사회적으로 금기시되거나 위협적이 될 수 있는 공격 충동을 적절하게 조절해서 유머로 방출하게 해주는 힘 이기도하다.

 

상대가 경멸스럽지만 어찌됐든 힘을 가지고 있을 때, 때론 직접적인 공격성은 표출되기 어렵다. 이럴 때 그 상대에 대해서 유머를 통해 간접적으로 의사표현을 하는 것은 사회적으로 허용된 공격일 수 있다.

 

유머나 풍자는 사람으로 하여금 인지적인 영역을 먼저 활성화시키게 된다. 그 안에 들어 있는 의미를 해석하느라 생각을 해봐야 하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분노의 감정은 약화되고, 그리고 의미를 해석하고 나서 도리어 웃음이라는 긍정 정서가 만들어지게 되는 것이다.

 

웃음이라는 긍정 행동 안에 무서운 분노를 감추고 있는 엄청난 힘이 풍자인 것이다. 이런 풍자의 유머는 더욱 그 안의 힘을 비축하고, 그래서 오랫동안 그 힘을 유지시키게 해준다.

 

그래서 심리학자들은 성숙한 인간은 유머를 방어기제로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심각한 상황에서 그 긴장을 그대로 느끼는 것이 아니라 좀 더 생각할 수 있는 정신적 여유가 바로 유머인 것이다.

 

바로 위의 사진이 그러한 마음을 유머로 표출한 것 이다.

 

만약 김형곤씨가 살아있었다면 나와 함께했던 꽃피는 봄이 오면이란 풍자코미디프로에서 이런 풍자코미디를 했을 것 이다.

 

왕초: 나라에 돈이 없어~

각료: 세금을 더 걷어야 하는 줄로 아뢰오.

왕초: 그렇게 하라고해~~ , 증세는 안돼! ~

 

왕초: 노인들한테 20만원씩 준다고 큰소리 쳐놨는데, 나라에 돈이 없소. 어쩌면 좋겠소?

각료: 소득으로 따져서 하위 70%만 줍시다. 상위 30% 노인들까지 줄 필요가 있겠어요?

왕초: 그렇게 되면 내가 공약을 안 지킨 게 되는 건가?

각료: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왕초: 괜찮아~ 공약파기만 안하면 돼~

 

왕초: 코레일에 적자가 너무 많다며? 그게 다 경영을 방만하게 해서 그런 거 아니요~

각료: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왕초: 재벌이나 외국기업에 코레일을 넘겨주고 지네들보고 경영하게 하면 되잖소. 코레일 팔면 돈도 들어올 테고~

각료: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왕초: 당장 시행해~ , 민영화는 안돼!~

 

그들은 이렇게 말했다.

소통은 국민과 하는 것이지 불법과 하는 것은 아니다. 종북세력은 국민이 아니다.

친일파를 비판하고 박정희를 비판하고 박근혜를 비판하는 세력들은 종북세력들이다. 물론 이들은 국민이 아니다. 친일파를 옹호하고 박정희를 반신반인으로 받들고 박근혜를 지지하는 이들만이 국민이다. 대통령께서는 이들 100% 국민과 아주 소통을 잘 하고 계신다...................

 

...........문득 지난 힐링캠프에서의 박근혜의 유머가 생각난다~`

 

새우와 고래가 싸우면 누가 이기는 줄 알아요?” (잠시후) 새우에요? 왜냐하면 새우는 이고 고래는 이기 때문 이지요~~“

 

그래~~그렇게 새우깡으로 버티었는데 이제는 고...이 된 신세다.



▲ 합성된 풍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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