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사생활 논란이 벌어진 후 약 9개월만에 대중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베를린영화제에서 김민희에게 여우주연상의 영광을 안긴 '밤의 해변에서 혼자'의 시사회장에 참석한 홍 감독과 김민희는 뜨거운 언론의 관심 속에 자신들의 관계에 대해 진솔하게 답변했다.
홍 감독은 두사람의 구체적 관계에 대해 묻는 질문에 "저희 두 사람, 사랑하는 사이이고, 저희 나름대로 진솔하게 사랑하고 있습니다"라고 답하며 둘의 관계에 대해 밝혔다.
이어 "저희는 만남을 귀하게 여기고 믿고 있습니다. 그리고 진심을 다해서 만나고 사랑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두 사람의 사랑을 강조했다.
또한 부정적인 국민정서에 대한 질문에는 "국민이라기 보다는 '어떤 분들'의 부정적 정서같다"라며 주위의 반응을 일축했다.
홍 감독과 배우 김민희는 약 9개월 전 열애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었다.
(황문권 기자 hmk0697@hanmail.net)
본지 모든 기사 무단전재 금지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