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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서인석의 유머칼럼]........... 특집 !!! 박근혜 전 대통령

[개그맨 서인석의 유머칼럼]........... 특집 !!! 박근혜 전 대통령

  • 기자명 서인석
  • 입력 2017.03.13 07:43
  • 수정 2017.09.2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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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PARK OUT.’

 

 

[개그맨 서인석의 유머칼럼]........... 특집 !!! 박근혜 전 대통령 ...3~ ‘PARK OUT.’

 

CNN은 박 대통령의 탄핵 관련 기사제목을 대문짝만하게 단 한 줄로 표현했다....'PARK OUT.’ 박 대통령의 아웃이 가져올 파장 가운데 우려되는 대목으로 그가 여성 지도자로서 철저히 실패했다는 점만은 꼭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고 본다.

 

세계 여성 정치 실록'(프리윌 펴냄)의 저자 박영만씨는 "아버지나 남편의 후광을 등에 업고 한 나라의 지도자가 된 경우는 거의 실패했다"고 말한다.

아버지나 남편을 계승한 지도자로 성공했다고 평가받는 지도자는 인도 초대 총리 자와할랄 네루의 딸 인디라 간디, 필리핀 상원의원 베니그노 아키노의 부인 코라손 아키노 정도다.

100성공했다고 평가받는 여성 지도자들은 순전히 자기 실력으로 지도자 자리에 오른 여성들이다. 영국의 마거릿 대처 총리”, 이스라엘의 골다 메이어 총리”, 칠레의 미첼 바첼레트 대통령”, 스리랑카의 찬드리카 쿠마라퉁가 대통령”, 뉴질랜드의 헬렌 클라크 총리등이 그렇다.

 

아버지나 남편의 후광에 자신의 실력이 결합하면 여서지도자로써의 성공률은 50정도의 성공률을 보였다. 세계 최초로 부부가 직선제로 대통령에 당선되는 기록을 남긴 아르헨티나의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는 성공했고, 필리핀 대통령 디오스다도 마카파갈의 딸 글로리아 아로요, 니카라과 독재정권을 무너뜨린 언론인 페드로 호아킨 차모로의 부인 비올레타 차모로는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대한민국을 구한 영웅이라는 대통령의 이미지와 독재자의 이미지를 함께 가진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의 후광을 등에 업고 정계에 진출하여 16,17,18,19대 국회 4선 의원을 한 후 대한민국 18대 대통령이 된 박근혜 전 대통령은 2017310일 대통령직에서 파면됐다.

비운의 영애’ ‘퍼스트레이디’ ‘선거의 여왕등에서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그 많던 화려한 수식어를 뒤로 한 채 말이다.

헌정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이 역사적으로 남긴 의미는 한두 가지가 아닐 터다. 촛불시민의 혁명, 국민주권의 승리 등등 굳이 일일이 열거할 필요도 없을 듯하다.

 

역대 대통령의 통치 스타일을 운전면허에 비유를 해본다.다음 유머는 나의 개인적인 생각임을 미리 밝히는 바이다.]

"이승만 전 대통령"은 국제면허 운전이다.

뭔지 근사해 보이기는 한데 '영양가'는 별로 없다는 얘기다. 건국이념과 통일 의지가 '인의 장막'과 부정부패로 빛이 바래버리고 말았고 4‘19 로 마감된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모범택시 운전이다.

대한민국을 절대빈곤에서 나라를 건져낸 점만은 가히 '모범'으로 인정받을 만하다. ~~이후 개발독재의 비용을 톡톡히 치러야 했지만 원래 편히 가는 대신 값이 비싼 게 모범택시 아닐까?.

최규하 전 대통령"은 대리 운전이다.

박정희의 유고로 대통령 자리에 앉았고 운전 중 목격한 바에 대해 침묵하는 덕목이 영락없이 대리 운전기사를 닮았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난폭 운전이다.

도로는 혼자만의 세상이고 광란의 질주를 벌이기 시작한다. 당근 대형사고도 여러 번 치게된다. 그래도 경제 고속도로에서 만큼은 전문 기사에게 운전대를 맡겨서 '3!!! 저금리. 저달러. 저유가의 호재'라는 원활한 흐름을 거스르지 않았다. 임기 후 많은 비자금을 챙겼으나 지금은 27만원 밖에 없는 개털이다.

"노태우 전 대통령"은 초보 운전이다.

'보통' 운전자임을 주장하며 운전 실력을 "믿어달라"고 외쳐댔지만 도로의 운전자들은 초보 물통령 이라고 비웃었다. 난폭운전자 덕에 한산해진 도로를 어려움 없이 달리는 듯했는데 그 자동차에 승차했던 국민들이 집에 돌아와 보니 난폭운전자 만큼이나 상처투성이였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무면허 운전이다.

사상 '최연소 운전자', '운전 9' 등 소문이 무성했는데 정작 운전대를 잡고 보니 직진밖에 모르는 무면허였다. 하기야 면허 없이도 운전할 수 있는 뚝심이 있었으니 금융실명제라는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 그러나 임기말년에 자기도 무면허 운전을 하겠다고 나선 아들 현철이한테 정신을 팔다 외환위기를 맞고 말았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음주 운전이다. 왜냐?

IMF를 조기 졸업하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임기 후반에는 각종 게이트로 정신을 잃을 지경에 이르렀다. 특히 아들들 일명 홍삼트리오가 부른 부패 송대문에~

그렇다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운전 습관은 어떤 것일까?

'역주행'이라는 유머로 풀 수 있겠다. 대연정과 사학법, 장관 지명 등 사사건건 일반 정서와는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노무현식 정치를 빗댄 것이리라 할 수 있다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고 그저 유머~~일 뿐이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졸음운전.. 조는 동안 다른 놈들이 뭘 했는지 기억이 없다.

기억나는 건 단 한가지... 4대강 개발이다. 역대 대통령 중에 존재감이 가장 없다.

사장 이었는지? 시장이었는지? 대통령 이었는지? ...우리 교회 장로님이시다~`

 

박근혜 전 대통령...갓길운전..!!!!!!!!!!

왜냐하면 가야될 목적지는 멀고먼데 시간은 5년 밖에 없다면서 무리한 운전을 했다. 그래서 갓길운전이다.

더군다나 장롱면허 이다. 이 장롱면허가 뭐냐면....면허는 오래전에 땃는데 운전해본 적이 많이 없을 때 장롱면허라고 한다.

아하~~그래서 순실이가 대리운전 했나?

그동안 대한민국은 촛불과 태극기로 갈렸었다. 이젠 하나로 뭉쳐 깨끗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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