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는 태극기 집회가 연일 광화문에서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친박계 의원인 조원진 자유한국당 의원이 본인의 페이스북에 집회에 참가하는 비장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
조 의원은 "어제 탄핵무효 태극기집회에 참석하기 전, 애국 텐트에 마련 된 추모 분향소를 찾았습니다.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태극기를 들었던 3월 10일의 희생을 기억하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마치 집회 참가 전 본인의 의지를 다지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현재 헌법재판소의 탄핵결정 이후 종래 태극기집회에 참가하던 친박계의원 중 일부는 이탈하여 불참하고 있으나 김진태, 조원진, 윤상현 등 일부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여전히 헌재의 결정을 반대하며 집회에 참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황문권 기자 hmk069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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