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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서인석의 유머칼럼 부부특집 시리즈...5부]

[개그맨서인석의 유머칼럼 부부특집 시리즈...5부]

  • 기자명 서인석
  • 입력 2017.03.10 09:44
  • 수정 2017.09.2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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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소리라도 할 때가 좋은거다~』

 

[개그맨서인석의 유머칼럼 부부특집 ]

 

부부특집 5... 부부는 서로 잔소리라도 할 때가 좋은거다~

 

사랑하는 방식도 나이대마다 제각기 다 다르다고한다~20대는 열정으로 사랑하고 ,30대는 체온으로 사랑하고, 40대는 조화로 사랑하고, 50대는 동행으로 사랑하고, 60대는 추억으로 사랑하고 ,70대는 주책으로 사랑하고, 80대는 서로 잔소리 사랑으로 살아가는 거라 한다~

 

이혼을 하러 온 부부에게 판사가 근엄한 목소리로 말했다.

 

"피고~~당신은 지금 아내의 잔소리 때문에 이혼을 하겠다는 겁니까?"

 

""

 

"그럼 이 사건의 바른 판단을 위해, 당신 부인이 하는 잔소리를 하나도 빼지 말고 다 말해보시오"

 

그러자 남편이 깜짝 놀라며 말했다.

"그렇지만, 재판장님! 진짜로 5시간이나 되는 얘기들을 다 들으실 수 있겠습니까?"

 

물론 부인의 잔소리를 비유한 유머다~ 하지만 잔소리도 곧 사랑의 표현이다~ 사랑이 없으면 잔소리도 안 한다~부부는 서로 잔소리라도 할 때가 좋은거다~

 

남편의 끼니수와 호칭이 다른걸 아는가?

 

집에서 하루 한 끼도 안 먹는 남편은 영식님이시다~ 집에서 하루 한 끼만 먹는 남편은 일식씨이고~ “이식이놈은 집에서 하루 두 끼는 먹는 남편이며 집에서 하루 세끼 꼬박꼬박 다 챙겨먹는 남편 삼식이 새끼라 한다.

 

우리 모두 최소한 일식이가 되자~하루 세끼 집에서 먹으면서 아내 잔소리를 듣는다면 그건 자살행위다~

그러려면 나이가 들수록 재산도 챙겨놓고 건강도 챙겨야한다~ 그리고 직장보다 직업을 가져야한다 100살 까지 평~생 할 수 있는 직업 말이다~

 

미래에 다가 올 인기직업을 소개하며 부부특집 4부를 맺는다 ~

 

다이어트메이트(Dietmate) : 고객의 비만을 1:1로 관리해주는 전문가. 체지방 관리, 다이어트 식단 제공, 유산소 운동 프로그램 지원이 주 업무다. 비만클리닉, 다이어트 센터, 헬스센터, 스포츠 센터에서 고객 상담을 담당한다.

 

에스테티션: 미학이라는 의미의 에스테틱(Aesthetic)은 두발을 제외한 전신을 손질해 주는 것을 말하는데, 에스테틱을 하는 점포가 에스테틱 살롱이고, 그곳에서 일하는 전문 기술자가 에스테티션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주로 에스테틱 살롱, 미용실, 스포츠 시설, 리조트, 도시형 호텔에서 근무하게 되며 피부, 화장품, 미용기기의 취급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습득하면 취업이 가능하다.

 

·장례지도사 : 장례 상담부터 장례 과정 진행을 도와주는 일을 하며 병원, 장례예식장 등에서 활동하게 된다.

 

물고기 질병 전문가 : 어항 속 물고기의 고통을 치료해주는 물고기 의사. 생물학, 화학, 세균학 등 전문적인 지식을 필요로 해 별도로 공부할 필요가 있다.

 

미스터리 샤퍼(Shopper): 손님을 가장하고 대리점이나 직영 매장에 방문해 매장의 업무 효율성이나 친절도 등에 대해 평점을 매기는 사람이다. 지방자치단체나 국가기관 아르바이트로 가능하며 일부 기업의 프랜차이즈 본부에서도 이 제도를 활용하고 있다.

 

병원서비스 코디네이터 : 환자가 편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직업으로 환자 서비스에 대한 개선과 병원 이미지 관리, 카운셀러 및 사후관리 등의 업무를 한다. 외국의 병원에서는 교육, 치료, 서비스 등 분야별로 코디네이터가 나뉘어 있지만 현재 우리나라는 한 명의 코디네이터가 모든 일을 전담하고 있다.

 

사이버 기상 캐스터 : 기상 정보를 기상청에서 받아 인터넷을 통해 기상 정보를 제공하는 일을 하거나 기업의 마케팅 활동에 필요한 고부가가치의 기상정보를 만드는 일을 한다. 이제 기상정보는 산업 활동에 지대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므로 매우 유망한 직업이 될 것이다.

 

음악 치료사 : 음악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직업인데 우리나라에는 자격증이 없으나 조만간 인기 직종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이는 이색 직종이다. 지금은 주로 유학파들 중심으로 퍼져나가고 있으며 일부 기업이나 병원 등에 취업한다.

 

벨소리 컬러링 작곡가 : 색다른 휴대폰 벨소리를 작곡하는 전문가다. 과거에는 시스템 개발자나 기획자가 음악 프로그램을 활용해 벨소리를 뚝딱 만들어 서비스를 했지만, 지금은 분위기가 다르다.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큰 폭으로 늘고, 소비자들의 요구사항도 다양해지면서 서비스 업체마다 전문적인 벨소리 컬러링 작곡자를 고용하고 있다. 음악에 대한 지식보다는 사회의 트렌드를 읽거나 주도해 나갈 수 있는 안목이 있는 사람이 유리하다.

 

[부부특집 유머칼럼 6부에서 계속~]

▲ 서울시정일보/미디어한국 논설위원/개그맨서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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