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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관동-한국고전번역원, 고전도서 135권 기증식 개최

진관동-한국고전번역원, 고전도서 135권 기증식 개최

  • 기자명 박찬익 기자
  • 입력 2020.11.0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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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구청장 김미경) 진관동주민센터는 지난 29, 책사랑방 다독다독에서 한국고전번역원이 기증한 고전도서 135권의 기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책사랑방 다독다독은 201912월에 개관한 12평의 공간으로 독서는 물론, 담소를 나눌 수 있는 다목적 공간이다. 대출 가능한 도서는 약 1,000여권으로, 인문, 역사, 소설과 수필, 자기계발서, 어린이용 도서 등 다양한 도서가 있다.

이번에 다독다독에 도서를 기증한 한국고전번역원은 1965년부터 현재까지 우리 고전을 연구, 번역하여 전파하는 문화학술연구기관으로, 2018년도에 진관동의 신청사로 이전하여, 진관동 주민들의 생활 속 고전 읽기의 기초를 마련하고 고전 읽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기증된 고전도서는 진관동에 소재한 한국고전번역원이 연구, 번역한 인문고전도서 단행본 59종 및 정기간행물 1종 등 총 135권이다. 삶의 지혜와 문화역량 향상을 위한 전문적인 고전번역서는 물론, 어린이·청소년들도 쉽게 우리 고전에 접근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그림 동화책도 포함되어 있다. 마음의 양식을 쌓기 좋은 계절에 주민들이 우리 고전을 읽으며 고전문학에 대한 인식을 확장할 뿐만 아니라, 코로나블루로 인한 우울감을 조금이나마 치유하는 데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진관동주민센터에서는 한국고전번역원이 진관동에 위치에 있는 만큼, 두 기관이 협력하여 향후 진관동 주민들을 위한 인문학 강좌, 찾아가는 우리고전 읽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계획할 예정이다.

한상호 진관동장은 책 읽기 참 좋은 계절에 삶의 지혜를 담고 있는 귀중한 고전도서를 기증해 준 한국고전번역원에 감사드린다, “이번 기증을 계기로 한국 고전이 어렵고 재미 없다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진관동 주민들이 우리 고전에 관심과 흥미를 갖게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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