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SK네트웍스는 지난 2일 이사회에서 SK가스에 LPG충전사업 및 충전소 유형자산을 3,102억원에 양도하는 내용을 28일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SK네트웍스는 전국에 49개의 충전소 자산을 파인스트리트자산운용이 설정한 전문투자형 펀드에 매각하고 SK가스는 이 펀드로부터 충전소를 임차해 운영하게 되는 내용이다. 

SK네트웍스는 최근 사업구조 재편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번 SK가스와의 합의를 통한 매각도 그 일환으로 보인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이번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성장산업의 투자재원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히며, SK네트웍스가 선택할 신사업이 어떤 것일지 관심을 증폭시켰다.

(황문권 기자 hmk069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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