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조국흑서파의 한명인 김경율 경제민주주의21 대표(회계사)가 31일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상부 구조가 북한과 동일해진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이 31일 오전 10시부터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재 보궐선거 공천 방침에 대한 찬반과 당헌 개정 여부를 묻는 전당원 투표에 들어간 데 대한 비판이다.
민주당은 당헌 및 규약에 보궐 선거 원인을 제공했을 경우 후보를 내지 않겠다는 당헌을 바꾸겠다며 이날부터 1일까지 전당원 투표에 들어갔다.
■ 김경율 대표 페이스북 전문
1.토대는 별개로 상부구조는 북한과 동일해집니다.
당이 결심하니 그대로 따르는 인민들의 행렬
민주주의가 이렇게 무너지고 있는 겁니다.
2.매일 매일 드러나는 사실 앞에서 거듭 사죄의 말씀 올립니다.
김봉현 강기정 김영춘 김병욱 기동민 이상호 이용호 이혁진 이진아 조대진 김재현 진영
한결같이 피해자라는 사실이 명백해지고 있으며, 이 사건의 주범은 금감원과 검찰임이 움직일 수 없는 사실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사실이 이와 같음에도 불구하고 권력형 범죄의 가능성 등을 언급했던 저의 지난 과거가 부끄럽습니다.
앞으로는 경제사범들, 자본시장 사기꾼들의 말을 더 귀담아 듣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정말 죄송한데, 오늘 오전 이진아 전 청와대 행정관 탈세제보서 국세청에 제출했습니다.
다시는 또 그럴 수 있을 것 같아 제 자신이 무섭습니다.
한편 글을 자세히 보면 반어법적인 면으로 해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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