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광양시 금호동은 지난 28일 오후 2시 금호동장실에서 광양제철남초등학교 학생 회장단과 이색적인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만남은 광양제철남초등학교 학생회의 주관으로 연 ‘금호동장님께 바랍니다’에서 나온 의견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양제철남초등학교 조한철 교감 선생님 인솔로 금호동장실을 찾은 이상혁 학생회장(광양제철남초 6)과 김용겸·류다인 부회장(광양제철남초 6)은 광양제철남초등학교 학생들이 바라는 △학교 운동장, 후문, 통로 가로등 설치 △어린이 쉼터 추가 △오래된 놀이터 개선 △쓰레기통 추가 등 포스트잇으로 붙여진 여러 의견을 직접 설명했다.
이상혁 학생회장은 “동장님을 이렇게 직접 만나 떨리면서도 신기하다”며, “학생들의 의견을 꼭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성수 금호동장은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는 좋은 기회였다”며, “전달받은 의견들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다시 한번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져 지역사회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