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함양군은 29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적극행정 조직 문화 확산과 정착으로 군민 중심의 행정을 실현해 나가기 위해 공무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적극행정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사전컨설팅감사제도와 적극행정에 대한 이해를 통해 소극행정을 근절하고 열심히 일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에서 경남도 감사관실 오태환 일상감사담당사무관은 사전컨설팅제도와 적극행정 면책제도의 개요와 성과, 장애요인 등을 사례 중심으로 알기 쉽게 설명해 행정 현장에 바로 접목할 수 있도록 이해를 도왔다. 

‘적극행정의 이해 강의’를 맡은 김상영 전문강사는 적극행정의 필요성과 걸림돌, 소극행정 근절, 적극행정 활성화 방안, 적극행정 우수사례 등을 설명해 직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한번 연기된 가운데 실시된 이번 교육에서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자 전원을 대상으로 입구에서 발열체크와 손 소독 실시, 4미터 이상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8월 지방공무원 적극행정 운영규정 개정으로 인가·허가·등록·신고 등과 관련한 규제나 불명확한 법령 등으로 인해 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곤란한 경우에는 적극행정위원회에 직접 해당 업무의 처리방향 등에 관한 의견 제시를 요청할 수 있고, 위원회가 제시한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에는 면책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추정함에 따라 관련 제도의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