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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울창한 송림과 바다를 품은 화진포 숲길, 피톤치드 명소로 부상

[여행] 울창한 송림과 바다를 품은 화진포 숲길, 피톤치드 명소로 부상

  • 기자명 이창호 기자
  • 입력 2020.10.2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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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_고성군청

[서울시정일보] 언텍트 시대 갑갑한 집콕 생활에서 도시탈출을 권장한다. 강원도 고성군과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은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관광객이 즐겨 찾는 고성 유명 숲길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피톤치드 발생량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피톤치드 조사지는 거진 해맞이봉 산림욕장 ~ 화진포 응봉숲길 ~ 화진포 소나무숲 산림욕장 ~ 화진포 해변 솔밭에 이르는 약 4.3km 구간이며 멋진 송림과 동해바다, 화진포호수를 잇는 자연친화적 산책 숲길로 유명한 곳이다.

조사 결과 화진포 응봉 숲길이 1,467~1,802ng/S㎥로 일반 숲길보다3~5배 높은 수준의 결과치를 보이며 평균값 200~500ng/S㎥을 훨씬 상회했다.

또한,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의 강원도 피톤치드 농도분포도에 따르면 피톤치드 발생량이 높은 시군은 800ng/S㎥ 이상의 결과치가 나온 것에 비해도 화진포 응봉 숲길의 피톤치드 발생량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

고성군 관계자는 “화진포 일대와 응봉 숲길은 동해안을 품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문화역사유산, 박물관 등 힐링, 문화역사 체험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라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안전과 비대면이 일상화되는 요즘, 고성의 숲길에서 산림욕과 함께 피톤치드를 마시며 심신을 치유하고 환경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어 많은 사람이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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