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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청, 제98주년 3.1절 한민족“태극기 달기 시범아파트 운영”

성동구청, 제98주년 3.1절 한민족“태극기 달기 시범아파트 운영”

  • 기자명 강희성
  • 입력 2017.02.2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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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3일(목) 오전 10:00, 국민통합을 염원하는‘태극기 흔들기 행사’를 펼칠 예정.


▲ 서울시정일보. [사진제공=성동구청]



[서울시정일보 강희성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제98주년 3.1절을 맞아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태극기 달기 시범아파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3.1절은 한민족이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하고 독립선언서를 발표하여 한국의 독립의사를 세계 만방에 알린 날로, 올해 98주년을 맞았다.


이번 행사는 태극기 달기에 대한 범구민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한 것으로 새마을운동 성동구지회(회장 김연포)에서 주관하고, 용답동 소재 용답덕현해밀아파트(성동구 용답로29길 29)를 ‘태극기달기 시범아파트’로 정했다.


새마을성동구지회는 용답덕현해밀아파트를 전 세대에 가정용 태극기를 보급해 2월 24일부터 3월 1일까지 7일간 태극기를 게양하고, 시범아파트 운영 첫날인 2월 23일(목) 오전 10:00에는 새마을지도자, 아파트입주민 그리고 구립용답어린이집 원아까지 모두 한데 모여 3.1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민통합을 염원하는‘태극기 흔들기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이자 용답동 토박이 주민 심○○씨는“매년 국경일 태극기흔들기 행사에 참여 하는 주민으로서, 올해는 용답덕현해밀아파트가 시범아파트로 지정이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아파트 입주민 모두 본 행사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이런 뜻깊은 행사가 성동구 전 아파트에서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요즘 어린 학생들은 국경일을‘공휴일, 쉬는날’로만 생각하고 태극기를 다는 것의 소중한 의미가 잊혀 가고 있어 아쉽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해당 아파트 주민들 뿐 아니라 우리 구민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태극기 달기에 동참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성동구는 이 밖에도 관내 주요 도로인 고산자로의 일부 구간(도선사거리 ~ 응봉삼거리 약 1.3㎞)을‘태극기 상시 게양 거리’로 지정하여 운영하는 등 태극기 달기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 국기(國旗)인 '태극기'(太極旗)는 흰색 바탕에 가운데 태극 문양과 네 모서리의 건곤감리(乾坤坎離) 4괘(四卦)로 구성되어 있다.


태극기의 흰색 바탕은 밝음과 순수, 그리고 전통적으로 평화를 사랑하는 우리의 민족성을 나타내고 있다.


가운데의 태극 문양은 음(陰 : 파랑)과 양(陽 : 빨강)의 조화를 상징하는 것으로 우주 만물이 음양의 상호 작용에 의해 생성하고 발전한다는 대자연의 진리를 형상화한 것이다.


네 모서리의 4괘는 음과 양이 서로 변화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효(爻 : 음 --, 양 ―)의 조합을 통해 구체적으로 나타낸 것이다. 그 가운데 건괘(乾卦)는 우주 만물 중에서 하늘을, 곤괘(坤卦)는 땅을, 감괘(坎卦)는 물을, 이괘(離卦)는 불을 상징한다.


이들 4괘는 태극을 중심으로 통일의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와 같이,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이 생활 속에서 즐겨 사용하던 태극 문양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태극기는 우주와 더불어 끝없이 창조와 번영을 희구하는 한민족(韓民族)의 이상을 담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태극기에 담긴 이러한 정신과 뜻을 이어받아 민족의 화합과 통일을 이룩하고, 인류의 행복과 평화에 이바지해야 할 것이다.



강희성기자 khs0103084748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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